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법 알아볼까요?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법

반갑습니다. 이번 시간은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법을 알려드립니다.

요리하는 방법을 공개하기 전에 파래에 대해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파래는 갈파래과에 속하는 해조입니다. 몸통은 둥근 대롱모양이며, 다양하고 굵기도 차이가 있습니다. 파래는 동일종이라고 해도 서식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대체로 내만의 담수의 영향이 있는 곳에서 많이 자라고 있으나 종류에 따라서는 바깥바다에서도 잘 자라죠. 바위뿐만 아니라 말뚝이나 배의 밑바닥에도 붙어 자랍니다.

가을과 봄 사이 추운 시기에 파래는 무성하게 자랍니다. 성숙한 개체는 가지의 끝이나 가장자리가 황색으로 변하여 포자를 냅니다. 이들 포자는 새벽부터 시작해 오전 중까지 모체가 노출됐다가 다시 해수에 닿았을 때 많이 방출되곤 합니다.

파래는 부영양화(물속에 영양분이 풍부해 플랑크톤이 많은 장소)된 곳에서 특히 무성하며, 오염에도 잘 버티는 특징이 있지요. 요즘 내만이나 연안의 공해로 인한 오염이 있지만 파래는 많이 자랍니다.

예로부터 파래는 날로 먹거나, 건조된 것을 갖은양념을 하여 반찬으로 섭취했지요. 바닷가 근처에선 파래로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파래는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작용이 타 해조류에 비해 우수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파래무침 맛있게 만드는법을 알려드립니다.

재료부터 설명해서 요리법을 차근차근 설명하겠습니다.

[재료]

파래, 채 썬 무

[양념]

다진 파, 소금, 설탕, 식초, 다진 마늘, 국간장

재료와 양념의 양은 여러분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준비하시면 됩니다.

♣ 채 썬 무는 소금 1/2스푼 넣어 절여줍니다. (먹기 알맞은 크기로 무를 썰어주면 됩니다.)

♣ 파래는 시원한 물에 담가 깨끗이 씻어줍니다.

♣ 씻은 파래의 물기를 꼭 짠 후, 칼이나 가위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 절인 무를 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짜 파래에 첨가하고 국간장, 마늘, 식초, 설탕, 다진 파를 약간씩 넣어줍니다. (간을 보면서 입맛에 따라 넣으셔야 해요.) 모자라면 소금을 첨가합니다.

♣ 물기가 없는 상태이므로 중간에 한 번씩 살짝 눌러주시면 간이 골고루 잘 배이죠.

♣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주면 맛있는 파래무침 완성입니다!

단순한 재료로 아주 쉽게 파래무침을 요리할 수 있네요. 누구에게나 적합한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한편, 파래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와 건강 효능에 대해 봅시다.

파래의 제철은 12월~2월이며, 100g에 19kcal를 자랑합니다. 파래는 바닷속의 영양 식물로서 칼륨, 요오드, 칼슘, 식물성 섬유소 등 몸에 유익한 성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지요. 그래서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파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파래는 눈으로 보아 빛깔이 검고 광택이 나면서 특유의 향기가 있는 것을 골라주세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파래를 보관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두면 됩니다.

파래는 1장씩 손질하며 잡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갈파랫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청태라고도 합니다. 김과 비슷하지만 더 푸르고 물결이 잔잔한 바다에서 많이 나지요. 우리나라 근해에서 주로 양식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처럼 파래를 무침으로 먹어도 되고, 기름에 볶아 파래볶음 등으로 섭취하기도 해요. 채소를 곁들여 무침, 밥에 넣어 파래 볶음밥 등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선 파래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려줍니다.

기본적으로 파래는 칼로리가 낮고 식물성 섬유소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배변활동이 촉진되기 때문이죠. 또한 인과 칼슘이 매우 풍부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뼈의 밀도가 높아지는 겁니다.

한편, 파래에는 각종 비타민도 풍부한데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유익합니다.

특히 비타민A가 정말 풍부한데 파래 100g에 무려 374 ugRE의 비타민A가 있습니다. 그리고 B-카로틴도 2,244ug나 함유됐으니 엄청나죠. (B-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뀝니다.)

이 비타민A는 눈 건강에 유익합니다. 망막 세포를 건강하게 하며 야맹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