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은 옥수수 보관방법을 공개할까 합니다.
옥수수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이용되는 식재료로 국내에서는 찰옥수수, 단옥수수, 초당옥수수 등의 품종이 주로 유통되며, 주식과 간식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밀, 벼와 함께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인 옥수수는 우리나라에는 16~17세기 무렵에 들어왔습니다.
국내에서 재배 유통되는 옥수수는 크게 찰옥수수, 초당옥수수, 단옥수수, 튀김옥수수 등으로 분류할 수 있지요.
찰옥수수는 옥수수의 알이 유백색을 띠며 반투명하고, 대부분 쪄 먹는 용도로 이용됩니다.
단옥수수류는 일반적으로 단옥수수와 초당옥수수로 나뉘는데, 초당옥수수는 단옥수수보다 알맹이가 작고 납작하며, 다량의 당분과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조하면 단 옥수수보다 더 쭈글쭈글해집니다.
단 옥수수류는 당분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적어 간식용으로 삶아 먹거나 과일처럼 생으로 먹기도 하고 통조림 등 가공식품으로 이용됩니다.
튀김 옥수수는 알을 가열하면 중앙부에 위치한 수분이 팽창하면서 원래 부피의 30배 정도로 잘 튀겨지는 특성이 있어 간식용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옥수수는 수분 외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등과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옥수수의 씨눈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b1, b2, e와 칼륨, 철분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옥수수 수염 추출물에 들어있는 메이신 계통 물질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혈관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습니다.
한편, 옥수수의 소화율과 열량은 쌀이나 보리에 뒤떨어지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라이신,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의 양이 부족한 편이죠.
그러므로 옥수수를 식사 메뉴에 사용할 때는 라이신이 풍부한 콩, 트립토판이 풍부한 우유, 고기, 달걀 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측면에서 보완이 됩니다.
겉껍질이 있는 옥수수를 구매할 때는,
껍질의 색이 선명한 녹색이며 마르지 않고 모양이 타원형인 것을 고릅니다.
수염이 오그라져 있고 흑갈색을 띠는 것이 잘 익은 것이며, 수염이 낱알 하나하나에서 연결돼 나오므로 수염이 풍성하면 그만큼 옥수수 알도 많은 겁니다.
껍질이 벗겨져 있는 옥수수를 고를 때는 알맹이가 굵고 촘촘히 박혀있으며 알맹이 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고 딱딱하지 않은 것을 고릅니다. 껍질에 수분이 적고 가장자리가 말라 있으면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으로 피하는 것이 좋지요.
옥수수는 영양 손실이 빠르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껍질을 벗기고 손질하는 것이 좋지요.
또한 배아 부분에 영양이 집중돼 있으므로, 가급적 알맹이를 손으로 빼면 배아가 함께 떨어져 나와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칼로 알맹이를 잘라낼 경우 숟가락 등을 이용해서 배아까지 긁어내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찰옥수수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맛이 좋은데,
손질할 때 속껍질을 2~3장 정도 남겨둔 상태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를 더 해주고 수분이 유지돼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옥수수 보관방법을 소개합니다.
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당분이 전분으로 변하여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지요.
먼저, 옥수수를 한 번 찐 다음 열이 식으면 굳기 전에 먹을 만큼 팩에 나누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냉동한 옥수수는 알맹이를 따서 밥을 할 때 넣거나 찜통에 다시 쪄서 먹으면 1년 내내 맛있고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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