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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삼계탕 황금레시피 엄청난 요리

by 로버트 웨인 2024. 7. 26.

삼계탕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삼계탕 황금레시피를 소개할까 합니다.

 

삼계탕은,

어린 닭에다가 찹쌀, 대추, 인삼, 밤, 황기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든 닭 요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삼이 들어가지 않으면 삼계탕이 아닙니다.

 

즉, 인삼은 필수로 들어갑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보양식이며 특히 복날에 주로 먹는 여름 보양식이죠.

 

 

삼계탕은 인삼이 대중화되면서 본격적으로 먹게 된 음식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은 닭고기의 계절인데요. 복날이 가까워 오면 전문 음식점이 아니더라도 삼계탕을 취급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삼계탕은 외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음식인데,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류는 자신의 소설에서 삼계탕을 대한민국 최고의 요리라고 칭찬했고, 중국의 유명 영화감독 장이머우는 삼계탕을 진생 치킨 수프라고 부르며 한국에 올 때마다 찾는다고 하네요.

 

 

삼계탕 황금레시피

 

삼계탕이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요즘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더해진 퓨전 삼계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녹각, 밤, 잣 등이 추가되는 것은 기본이고 자연산 전복을 껍질째 넣거나 낙지가 들어가는 삼계탕도 있지요.

 

 

 홍삼 한 뿌리를 통째로 넣는 삼계탕도 등장했지요. 온갖 한약재가 들어가는 한방 삼계탕이나 낙지, 꽃게, 전복 등을 넣은 해물 삼계탕, 뚝배기가 아닌 대나무 통에 닭을 넣고 찌는 대나무통 삼계탕도 있지요.

 

그러나 역시 최고의 삼계탕은 사위가 처가를 찾았을 때 장모님이 애지중지 키우던 닭을 아낌없이 잡아 끓여 주신 삼계탕이죠.

흐물흐물 고아진 삼계탕에서 뚝 떼어낸 닭다리는 사위를 향한 장모님의 무한한 사랑의 상징입니다.

 

 

한편, 삼계탕은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을 넣고 물을 부어 오래 끓인 음식으로 계삼탕이라고도 합니다.

 

여름철 보신 음식으로 꼽힙니다.

연계를 백숙으로 푹 곤 것을 영계백숙이라 하였는데 여기에 인삼을 넣어 계삼탕이라고 하다가 지금은 삼계탕으로 굳어졌지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손꼽는 한국 음식 중 하나이며,

삼계탕의 원조라고 하는 서소문의 한 삼계탕 집은 언제 가도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가득합니다.

 

 

삼계탕 황금레시피

 

삼계탕은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통조림이나 레토르트 형태로 포장하여 팔고 있으며, 닭과 함께 찹쌀, 인삼, 대추 등이 모두 들어간 제품도 나와 있습니다.

 

한국의 한 식품 회사에서는 동남아로 진출해 삼계탕 전문점을 운영하기도 하고 수출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삼계탕을 끓일 때는,

한 사람이 혼자 먹기에 알맞은, 작은 크기의 어린 닭을 구해서 배를 가를 때 되도록 조금만 갈라 내장을 빼내고 안에다 불린 찹쌀과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실로 묶고 물에 넣어 서서히 끓입니다.

 

삼계탕 맛의 비결은 재료도 중요하지만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 내는 겁니다.

 

 

삼계탕 황금레시피

 

닭으로 만든 임자수탕(깻국탕)도 복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영계를 백숙하여 살은 잘게 뜯고 국물은 기름기를 걷어내고 차게 합니다.

 

흰깨를 볶아서 블렌더에 넣어 곱게 가는데, 이때 이 닭 국물을 붓고 갈아서 체에 거른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고명으로는 다진 고기 완자와 고추, 오이, 표고 등에 녹말가루를 묻혀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내고, 황색 지단과 미나리 지단을 만들어 골패형으로 썹니다.

 

대접에 닭고기와 고명을 두루 얹고 깻국을 부어서 냅니다.

깨의 고소함과 닭 국물이 잘 어우러져 맛도 좋고 영양적으로도 아주 우수하지요.

 

 

요즘은 닭으로 맵게 끓인 국을 육개장에 비유하여 닭개장이라고 하는데 주로 여름철에 많이 먹습니다.

 

예전의 닭국은 닭을 튀하여 굵게 찍어서 장을 치고 파를 썰어 넣고 후춧가루를 치고 주물러 물을 많이 붓고 무를 나박하게 썰어 함께 끓인 뒤에 고춧가루를 쳐서 먹던 것을 말하고, 연계를 백숙한 다음 살을 뜯어서 육개장처럼 맵게 끓인 것을 연계국이라 하였지요.

 

 

 닭 요리를 할 때에는 금방 잡아서 하는 것보다 잡은 후 2~3일 두었다가 하는 것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닭고기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면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칼로리가 훨씬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적합하죠.

 

 

삼계탕 황금레시피

 

드디어, 삼계탕 황금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주재료] (2인분)

닭고기 1kg

인삼 20g

찹쌀 160g

 

[부재료]

깐 밤 50g

마늘 30g

대추 6g

물 1.4L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찹쌀은 깨끗이 씻은 뒤 물을 넣고 1시간 불려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 닭은 날개 첫마디와 꽁지를 자릅니다.

목 껍질 안쪽의 기름을 제거해 뱃속에 손을 넣어 기름덩어리를 제거한 뒤 깨끗이 씻습니다.

 

◈ 닭의 뱃속에 불린 찹쌀을 넣고 밤, 마늘, 대추, 인삼을 1/2 분량 채워 넣습니다.

 

◈ 닭의 목이 풀리지 않게 꼬챙이를 끼워 고정합니다. 닭의 다리 한쪽 껍질에 구멍을 내어 서로 엇갈리게 다리를 꼬아 구멍에 끼워 풀리지 않게 합니다.

 

◈ 냄비에 닭과 물을 붓고 인삼과 밤, 대추, 마늘 1/2 분량을 넣고 뚜껑을 덮어 푹 삶습니다.

(약 1시간)

 

◈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 냅니다. 먹기 전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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