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미밥 맛있게하는법을 소개합니다.
현미는 수확한 벼를 건조, 탈곡한 후 고무 롤러로 된 기계로 왕겨를 벗긴 쌀입니다.
현미의 구조는 바깥쪽부터 과피, 종피, 호분층 등의 쌀겨층과 쌀알의 기부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배와, 나머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젖으로 이루어졌지요.
이 배젖은 주로 녹말 입자로 차 있고, 백미로서 식용으로 하는 부분입니다. 이상 각 부분의 현미 전립에 대한 중량비는 쌀겨층 5~6%, 배 2~3%, 배젖 92%의 비율로 됐습니다.
따라서 현미를 정미기로 도정하면,
현미 92%의 백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미 1L 중량은 770~840g이고, 현미 1,000알의 무게는 소립종은 18~21g, 중립종은 21~24g, 대립종은 26~28g이고, 비중은 1.36 ~ 1.44입니다.
현미의 표준적 화학조성은 수분 15.5%, 단백질 7.4%, 지질 3.0%, 당질 71.8%, 섬유 1.0%, 회분 1.3%, 비타민 B1은 100g 중 0.54mg으로 당질(녹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단백질이나 지방은 많지 않습니다. 비타민 B1은 많지요.
현미는 백미에 비하여 저장성이 좋고,
충해나 미생물의 해가 적습니다. 또 현미는 정백으로 인한 영양분의 손실이 없으므로 백미에 비하여 지방, 단백질, 비타민 B1, B2가 풍부합니다.
또 가공으로 인한 양의 감소도 없지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현미를 드셔보세요.
식이섬유소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고, 식혜나 엿 등의 제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현미는 쌀알이 부서지지 않고 입자가 고르며, 가루가 많지 않은 것을 고릅니다.
발아현미는 싹을 틔운 현미를 말합니다.
현미는 밀봉하여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습니다. 현미는 적정한 기온과 일조량이 있는 논에서 재배됩니다.
한편, 현미에는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소가 모두 들어있어 변비에 좋고, 리놀레산이 많아 동맥경화나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현미밥 맛있게하는법
[주재료] (1인분)
백미 64.3g
현미 37.2g
찹쌀(백미) 7.4g
⊙ 쌀, 현미는 약 30분 정도 물에 불려둡니다.
⊙ 불린 쌀과 현미에 분량의 물을 붓고 밥을 짓습니다.
발아현미밥 맛있게하는법
[주재료] (4인분)
발아현미 2컵
백미 1컵
물 3컵
♧ 현미는 살살 문질러 씻은 뒤, 바닥이 넓은 그릇에 붓고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따뜻한 곳에 둡니다.
♧ 3~4시간마다 물을 갈아줍니다. 물을 갈지 않고 따뜻한 곳에 그대로 두면 쉽게 변할 수 있지요.
♧ 물을 갈아주며 두면 여름에는 하루 반나절, 겨울에는 이틀 반나절 정도 되면 씨눈이 부풀어 오르면서 싹이 납니다. 약 0.1~0.2cm 정도 싹이 나면 냉장실에 두고 먹습니다. 3~4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합니다.
♧ 솥에 백미를 씻어 발아 현미와 섞어 물을 붓고 밥을 합니다.
발아현미는 충분히 불어 있으므로 따로 불리지 않습니다. 냄비에 밥을 할 경우에는 물 양을 조금 더 잡고, 전기밥솥에 할 경우는 보통 때와 물 양을 같게 잡아 밥을 합니다.
발아현미닭죽 만드는 법
[주재료] (4인분)
발아 현미 1컵
닭 1/2마리
물 13컵
마늘 10쪽
실파 2 뿌리
소금 약간
♡ 물을 갈아주면서 하룻밤 불린 발아 현미를 분량대로 준비합니다.
♡ 닭은 꽁지의 기름 덩어리를 제거하고 크게 토막 냅니다.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끓으면 손질한 닭과 마늘을 넣어 끓입니다.
♡ 30분가량 끓이다가 건져 살은 바르고, 닭뼈는 다시 넣어 30분가량 더 끓인 후 육수를 체에 걸러둡니다.
♡ 발아 현미를 육수에 넣고 30분가량 쌀이 퍼질 정도까지 중간 불에서 끓입니다.
♡ 쌀이 퍼지면 닭살을 넣고 10분가량 더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하고 송송 썬 실파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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