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참나물 무침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참나물 무침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간장 양념에 무쳐먹는 숙채입니다. 특히 봄철에 입맛을 돋워 줍니다.
참나물의 쓴맛이 싫을 때에는 소금물에 데친 후에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냅니다.
산나물 중에서도 맛과 향이 뛰어난 참나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대표적 알칼리성 식재료입니다.
참나물은 생채로 사용하거나 말려서 묵은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참나물은 셀러리와 미나리를 합친 것과 같은 향기를 가진 채소이죠.
생 참나물은 샐러드나 생채로 먹으면 그 향을 온전히 즐길 수 있으며, 쌈 채소로 활용하면 고기의 산성 성분을 중화시켜 주어 궁합이 좋지요.
원래 참나물은 재배가 어렵고 수확량이 많지 않습니다.
반면, 그 모양과 맛이 매우 유사한 파드득나물(삼엽채)은 일본에서 들여온 종자로 시설재배가 가능하여 농민들이 이를 참나물이라 부르면서 유통됐고, 이후로 파드득나물이 참나물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지요.
현재 참나물(혹은 개량참나물)이라 불리면서 유통되는 것은 실제로는 대부분 파드득나물입니다.
현재는 야생에서만 찾을 수 있는 참나물은 5~6월에만 채취할 수 있고, 줄기 부분에 보랏빛이 감돌지만, 파드득나물은 인공재배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구할 수 있고, 줄기가 연한 녹색이죠.
참나물은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많아 눈 건강에 좋고,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뇌의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도 좋지요.
또한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단, 성질이 차가워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이 다량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약명으로는 야근채라고 하며, 간염과 고혈압 치료제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고,
칼슘과 인 등의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 참나물은 산성체질을 중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참나물 무침 만들기
[주재료] (1인분)
참나물 59.2g
마늘 1.8g
참기름 1.4g
소금 1.4g
파 1.2g
된장 1g
간장 0.8g
깨 0.7g
깨소금 0.3g
♧ 참나물은 손질 후 데칩니다.
♧ 데친 참나물에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 다진 파, 된장, 간장, 깨를 넣고 무칩니다.
고추장 참나물 무침 만드는 법
[주재료] (4인분)
참나물 250g
통깨 1작은술
[부재료]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소금 1/3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양조간장 2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 참나물은 억센 줄기만 잘라내고 씻은 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30초간 데쳐 찬물에 헹굽니다.
▶ 데친 참나물은 물기를 꼭 짠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 참나물에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 참나물을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립니다.
꼬막 참나물 무침 만드는 법
[주재료] (4인분)
꼬막 600g
참나물 80g
사과 1/2개
[부재료]
초고추장 6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통깨 약간
◎ 꼬막은 소금물에 담가 1시간 정도 해감한 뒤, 찬물에 문질러 가며 헹굽니다.
◎ 참나물은 4cm 길이로 썰고, 사과는 껍질째로 0.5cm 두께로 채 썹니다.
◎ 냄비에 꼬막을 넣고 잠길 만큼 물을 부은 뒤, 한 방향으로 저어가며 삶습니다.
◎ 꼬막의 입이 벌어지면 건져 식힌 뒤 꼬막살을 발라냅니다.
입이 벌어지지 않은 것은 숟가락을 이용해 입을 벌린 뒤 발라냅니다.
◎ 볼에 꼬막, 참나물, 사과를 담고 초고추장과 다진 마늘을 넣어 버무립니다.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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