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에서 시작해 K리그1까지 승격한 유일한 구단, 수원 FC

 

수원 FC

 

수원 FC는 2003년에 창단된 경기도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 1 소속의 프로 축구단입니다. 당시 3부 리그 격이었던 내셔널리그에서 시작하여 2부 리그 'K리그 2'를 거쳐 1부 리그 'K리그 1'까지 승격한 유일한 구단입니다.

 

수원 FC 홈구장은,

수원종합운동장을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던 2003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그 영향 때문인지 선수 식당, 사무국, 트레이닝 룸, 미팅 룸 등 구단의 주요 시설이 전부 경기장 내에 있으며, 훈련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므로 훈련 장비도 전부 경기장의 보관실에 있습니다.

 

2019년까지는 경기장 내에 숙소도 있어서 사실상 클럽하우스로서의 기능도 있었지만, 2020년부터는 숙소를 없애고 기존에 숙소로 사용하던 방들은 경기 전 환복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K리그 1에서 한 시즌 동안 특정 구단을 상대로 유독 극단적으로 강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1부 리그로 승격한 2016 시즌에는 포항을 상대로는 4전 전승했으나 서울을 상대로는 3전 전패합니다. 다시 1부 리그로 승격한 2021 시즌에는 수원을 상대로는 3승 1무를 거뒀으나 포항을 상대로는 3전 전패합니다.

 

 

2002 월드컵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연고지인 수원시는 김용서 전 수원시장의 축구 중심적인 행정적 노력과 높아진 축구 열기에 편승하여 2003년 수원시청 축구단이라는 명칭으로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는 구단을 창설하게 됩니다.

 

 당시 창단멤버를 찾아보면 수원 상섬 출신 선수들이 상당히 많았지요. 이후 내셔널리그에서 일정한 성적을 거두면서 이른 시일 내에 리그 내 강호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