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리코타 치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며 요리 정보를 제공할게요.
먼저, 리코타 치즈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리코타 치즈는 이탈리아산 비숙성 연질치즈의 한 종류입니다. 이탈리아 요리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재료이지요.
이탈리아어로 리코타는 '재조리', '다시 익힘' 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리코타 치즈의 지방함량은 25% 정도로 다른 치즈에 비해 적은 편에 속합니다.
엄격히 말하면 리코타 치즈는 치즈라 말할 수 없고, 치즈 제조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 더 정확한 표현이지요.
실제로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을 그대로 버리면 환경오염이 되므로, 이 유청을 재활용한 게 리코타 치즈의 시작입니다.
간단히 리코타 치즈의 역사와 특징부터 살펴봅시다.
아주 오래전부터 리코타 치즈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기원전 2세기 고대 로마시대의 기록에도 리코타 치즈에 대한 기록이 있네요.
16세기 무렵에 리코타 치즈를 먹는 사람이 그려진 그림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수많은 기록들에서 리코타 치즈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리코타 치즈 종류와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리코타 살라타
시칠리아 지방의 리코타 치즈입니다. 질감이 단단한데, 왜냐하면 소금을 넣어 물기를 빼냈기 때문이죠. 또 건조와 숙성의 과정을 거칩니다.
(2) 리코타 디 무카
이탈리아 북부 지방에서 흔히 섭취되는 리코타. 순한 맛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이 있어요. 각종 파스타의 속재료로 사용되기도 하지요. 케이크에 첨가되는 치즈입니다.
(3) 리코타 디 페코라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에서 많이 섭취됩니다. 특히 양을 많이 기르는 지역에서 발달하였는데, 양의 우유가 곧 리코타 치즈의 주재료이기 때문입니다.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지요.
리코타 치즈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요리 재료>
우유 1L
생크림 250ml
레몬 1개
베이킹소다 조금
소금 약간
1) 베이킹소다로 레몬을 문질러 깨끗이 닦아줍니다. 그리고 레몬을 반으로 갈라주세요.
2) 큰 냄비에 생크림과 우유를 모두 넣고 중불에 가열합니다.
3) 우유와 생크림이 보글보글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레몬즙을 짜 넣어주세요. 그리고 여러 번 가볍게 저어줍니다. 짠맛을 좋아한다면 소금을 첨가해 주세요.
4) 액체였던 생크림이 점점 덩어리가 되기 시작합니다.
5) 모두 덩어리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 다음 면포에 내려 물기를 빼주세요.
6) 면포를 꽉 잡고 여러 번 짜내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너무 심하게 짜면 퍽퍽하므로 적당히 합시다.
이렇게 만든 리코타 치즈는 밀봉한 다음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최대 5일간 보관이 되며, 얼려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 반년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코타와 코티지치즈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마치겠습니다.
이 둘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둘 다 거의 숙성하지 않은 달콤한 프레쉬 치즈로 만든 후 바로 먹어주면 됩니다.
모두 부드럽고 순하며 흰색을 띠지요. 이렇게 코티지와 리코타 치즈는 비슷하므로 요리 재료로 사용할 때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생산방법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코티지치즈는 우유의 단백질 성분인 카제인을 굳혀 만들고, 리코타 치즈는 치즈의 부산물인 유청을 끓여 만듭니다. 분명한 차이가 있죠.
코티지는 우유의 주 단백질을 굳혀 만들었기 때문에 치즈인데, 리코타는 엄격한 의미에선 치즈보다 유제품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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