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볶음 황금레시피 함께 볼까요

가지볶음 황금레시피

 

 

가지볶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 이전에 가지에 대한 설명을 하겠어요.

 

가지는 가지목 가지과 가지속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채소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랏빛을 띠며 식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가지볶음이 유명하죠.

 

실제로 가지의 원산지는 인도이며 중국을 통해 신라로 들어왔습니다. 7~8월 경에 열매가 익고, 그 열매는 검은 자줏빛의 외피와 스펀지 같은 촉감이 특징입니다.

 

 

신선한 가지일수록 열매꼭지 부분에 가시가 있어 취급에 주의해야 합니다. 검은 빛깔의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아주 몸에 좋아요. 마지막 부분에서 가지 효능도 살짝 언급할게요.

 

가지의 열매는 보통 껍질째 조리해 먹으며, 전으로 부치거나 쪄서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나물무침으로 섭취하며 가지밥으로도 먹습니다.

 

한국에는 주로 길쭉한 가지가 많이 보이지만, 서양에선 색은 비슷하나 더 짧고 둥근 가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인 가지볶음 황금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조리도구, 재료, 그리고 조리 방법까지 낱낱이 소개할게요.

 

 

[조리도구]

볶음팬, 소스볼, 조리용 나이프, 요리 스푼, 숟가락, 접시, 도마

 

[재료]

가지, 고추, 양파, 대파, 참기름, 통깨

 

[양념장]

간장, 굴소스, 설탕, 다진 마늘, 고춧가루

 

재료와 양념장의 양은 본인이 원하는 만큼 적당량씩 준비하면 됩니다.

 

 

<조리 방법>

 

(1) 물로 깨끗이 씻은 가지를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본인이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2) 파, 고추를 먹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3) 양념장 재료를 이용해 양념장을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4)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고, 파를 먼저 볶아주세요. 파향을 먼저 내주면 요리의 풍미가 훨씬 더 좋아지기 때문이지요.

 

(5) 볶는 파가 노릇해지면 양파와 가지를 넣고 계속 볶아주세요.

 

(6) 가지가 적당히 익으면 양념장을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볶아줍니다.

 

(7) 거의 완성됐을 때 참기름 1큰술 둘러주시고, 고추도 첨가하세요.

 

(8) 마지막으로 통깨를 골고루 뿌려주면 완성!

 

 

 

가지볶음 황금레시피를 보았으니 이젠 가지의 건강 효능을 봅시다.

 

가지의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등의 피토케미컬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이 특히 많아 눈 건강에 이롭고요. 동시에 가지는 풍부한 식이섬유로 이루어진 채소이기 때문에 장 건강에도 매우 유익합니다.

 

그리고 가지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그러므로 높아진 혈압이 떨어질 수 있어요. 칼슘과 인도 풍부한 편이라 뼈 건강에도 이롭고요.

 

 

한편, 덜 성숙한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함유돼 있습니다. 가지를 비롯해 고추, 감자, 토마토 등의 가지과 식물 대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유명한 독성 물질이 있지요. 솔라닌이라는 이름은 가지의 속명인 솔라늄에서 유래한 것이죠.

 

덜 익은 가지의 솔라닌은 날로 먹으면 아린 맛이 나면서 호흡 곤란, 복통 등으로 고생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조심해야겠죠.

 

 

 

가지볶음 외에도 가지를 활용한 조리법은 다양합니다. 몇 가지를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1) 가지 불고기 : 불고기에 가지를 첨가하면, 가지의 수분이 날아가 꼬들해지고 불고기 양념과 합쳐지면서 단짠 한 맛이 납니다. 불고기의 식감을 한층 더 높여 아주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요.

 

(2) 가지나물 : 가지를 세로로 길게 잘라 말려, 나물처럼 무쳐 먹습니다. 다른 종류의 나물과는 달리 생으로 데치는 게 아니라 반드시 말려줘야 합니다. 말린 가지의 식감이 고기와 매우 비슷하여 식감이 더욱더 좋아집니다.

 

(3) 직화 가지 구이 : 가지를 넓고 평평하게 세로로 썰어서 팬에 기름을 둘러 구워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구이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가지 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