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조림 레시피 오늘의 요리

두부조림

 

반갑습니다!

오늘은 두부조림 레시피를 소개할까 합니다.

 

두부조림은,

두부를 조려 만든 요리입니다.

 

두부는 생두부로 먹거나 국, 찌개, 부침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서민들의 인기 메뉴입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지진 두부에 양념장을 넣어 조린 두부조림이 있습니다.

 

두부는 고기는 아니지만 참기름 냄새 솔솔 풍기며 김치와 나물만 놓인 허전한 밥상을 단박에 군침 도는 훈훈한 밥상으로 바꿔놓아 언제나 환영받는 반찬이기도 합니다.

 

 

두부조림

 

콩으로 만든 두부는 단백질 함량이 40%나 되며, 철분, 칼슘, 마그네슘, 복합 비타민 B류 등 중요한 영양소들이 풍부하지요.

 

두부를 만드는 대두에 함유된 노란 색소를 이루는 이소플라본은 항암 성분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생리 활성 물질입니다.

 

서양에서도 콩의 효능과 두부의 영양가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미국에서는 대통령의 식단에 두부를 필수적으로 넣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한편, 두부는 고려 말 원나라로부터 전래됐지만,

우리나라의 두부 만드는 솜씨가 뛰어나 다시 중국과 일본에 그 기술을 전해주었다는 옛 기록이 있지요.

 

세종 16년,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박신생이 중국 천자의 칙서를 세종대왕에게 전달했는데 칙서에는 조선의 임금이 일전에 보내준 찬모들은 모두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음식을 만드는데 음식 중에서 특히 두부가 정미하다고 칭찬했습니다.

 

다시 찬모 열 명을 뽑아서 두부 만드는 솜씨를 익히게 한 다음 사신 오는 편에 함께 보내달라고 적혀 있습니다.

 

 

두부조림

 

중국이 두부 종주국이라 할지라도 만드는 방식이 우리와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 두부기술을 전해 준 사람도 조선인 박호인으로, 임진왜란 때 포로로 잡혀가 그 기술을 전수해 주었다고 하네요.

 

두부조림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제법 맛있게 만들 수 있을 만큼 조리법이 간단합니다.

 

두부조림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양념장으로, 두부에 반복해서 끼얹으며 물기 없이 자작하게 요리하는 것이 비법입니다.

 

 

한편, 두부를 오래 보관해야 할 때는 물에 담가 두는 게 좋습니다.

이때 물에 소금을 조금 뿌려 놓으면 신선한 맛을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두부는 통째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습니다.

 

 

 콩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토질이 척박한 지역에서도 잘 재배됩니다.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중국이나 일본, 한국에서 콩을 이용한 두부의 생산이 활발합니다.

 

두부는 생으로 먹거나 찌개, 국의 재료로 이용되고 두부부침이나 샐러드로 조리하여 섭취하기도 합니다.

 

두부에 부족한 식이섬유소와 비타민을 김치가 보충해 줍니다.

 

 

두부조림

 

첫 번째로 두부 양념조림 만드는 방법을 봅시다.

 

[주재료] (4인분)

두부 1모

소금 약간

밀가루 4큰술

식용유 3큰술

다진 파 2큰술

 

[부재료]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청주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 두부는 3cm 정도의 두께로 썰고 소금을 뿌려 물기를 빼고 밀가루를 두부에 묻힙니다.

 

■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노릇하게 지집니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냄비에 두부를 넣고 양념장을 켜켜이 끼얹습니다.

 

■ 중불에서 한번 끓인 후 다진 파를 두부에 얹고 은근한 불에서 조려 그릇에 담아냅니다.

 

 

두부조림

 

이제, 두부조림 황금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주재료] (2인분)

두부 300g

 

[부재료]

물 50ml

식용유 10g

 

[양념장 재료]

양조간장 30ml

설탕 7g

다진 파 10g

다진 마늘 3g

통깨 약간

실고추 약간

 

♥ 두부는 3cmx4cm 크기, 1cm 두께로 썰어 소금을 골고루 뿌려 절인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없앱니다.

 

♥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를 올려 노릇하게 굽습니다. 볼에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습니다.

 

♥ 냄비에 두부를 넣고 물과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가며 조립니다. 불을 끄고 통깨를 뿌리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