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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함께 봅시다

by 별밤11 2024. 8. 7.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어린 무라는 뜻의 열무는,

알싸한 맛의 뿌리와 싱그러운 무청을 이용하여 주로 김치를 담가 먹습니다.

 

열무를 고를 때는 너무 자란 것은 줄기가 질겨서 맛이 없으므로 줄기가 약간 연두색이 돌면서 통통한 것을 고릅니다.

 

 

열무와 총각무는 잎모양이 비슷하여 헷갈리기 쉬우나 총각무는 무가 달려 있어 이것을 확인하고 구분합니다.

 

열무를 다듬어 풋내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게 맑은 물에서 살살 깨끗하게 씻습니다. 그리고 소금에 절여 숨이 죽으면 헹구어 물기를 뺍니다.

신문지에 싸서 밑동을 아래로 하고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합니다.

 

 

 열무는 주로 김치를 담가 먹습니다.

열무김치는 여름철이 제철인데 싱싱한 푸른 잎과 시원한 김칫국이 입맛을 돋워 줍니다.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한편, 열무는 식이섬유는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식욕을 돋워주고, 땀으로 빠져나간 양분을 보충하는데 좋은 음식이죠.

 

예전에는 여름철 사이짓기로 재배됐으나, 도시화 추세와 더불어 도시 근교를 중심으로 집약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햇볕이 강하고 오래 쬘수록 잎이 잘 자라기 때문에 여름 열무가 가장 맛있습니다.

 

수확 후 잎이 금방 시들기 때문에 소비처와 거리가 가까운 경기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열무는 무청보다 조직이 연하고 색이 선명한 녹색을 띠고 있어서 시래기로 만든 뒤 나물로 무쳐 먹어도 좋지요. 특히 열무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열무 나물을 만들 때 들기름을 살짝 넣어 볶아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열무는 자칫하면 풋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살살 다뤄주어야 하는데, 특히 김치를 담글 때 소금에 절이는 대신 약 15~20% 농도의 소금물에 절이면 좋습니다.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열무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은 알칼리성 식품이죠.

비타민 B군,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비타민이 풍부하며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칼륨이 매우 많이 들어있고,

칼슘과 인, 철분 등 무기질과 엽산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원기 회복과 혈압을 조절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액의 산성화 방지와 식욕을 증진시키며,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감기나 감염증 예방에도 효과적이죠. 눈 건강을 보호해 주며, 전분을 분해하여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좋네요.

 

 

열무는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병충해에 걸리거나 생육 장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병충해로 인한 손상이 있거나 썩은 제품을 피할 수 있지요.

 

열무는 잎이 연둣빛으로 싱싱한 것을 골라야 하고, 잘랐을 때 줄기의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란 열무는 질긴 식감으로 먹기 부담스러울 수 있죠. 따라서 키가 작고 뿌리 부분이 날씬한 어린 열무를 고르도록 합니다.

잎이 너무 가늘면 빨리 물러질 수 있으니 줄기가 도톰한 열무가 좋지요.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첫 번째로, 열무김치국수 만드는 방법을 봅시다.

 

[주재료] (4인분)

열무김치 2컵

열무김치 국물 3컵

소면 300g

멸치(우린 물) 2컵

달걀 2개

소금 약간

통깨 약간

홍고추 1개

 

[열무김치 양념]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갠 발효 겨자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설탕 2큰술

소금 약간

 

♣ 열무김치는 국물을 따라내고 1cm 길이로 송송 썰어서 깨소금, 참기름, 설탕, 식초, 다진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칩니다.

 

♣ 열무김치 국물과 멸치 우려낸 국물을 섞고 발효 겨자 갠 것과 설탕, 식초, 소금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톡 쏘는 듯한 맛을 내 냉동실에 살짝 얼립니다.

 

♣ 달걀은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고 완숙으로 끓는 시점부터 12분 정도 삶아서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빼고 껍질을 벗겨 세로로 4 등분합니다. 홍고추는 3cm 길이로 곱게 채 썹니다.

 

♣ 소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쫄깃하게 삶아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빼고 일 인분씩 사리 지어 채반에 올려놓습니다.

 

♣ 차게 냉장실에 넣어 두었던 그릇에 소면을 담고 차가운 열무김치 국물을 듬뿍 부은 후 달걀과 홍고추, 통깨를 고명으로 올려서 상에 냅니다.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드디어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을 봅시다.

 

[주재료] (10인분)

열무 700g

홍고추 70g

 

[부재료]

오이 200g

대파 10g

풋고추 20g

실파 50g

마늘 30g

생강 10g

밀가루 5g

물 (밀가루 풀용) 100ml

소금 50g

멸치액젓 22ml

물 1L

 

(1) 열무는 뿌리 부분을 칼로 긁어 다듬은 후 찬물에 담가 풋내가 나지 않도록 살살 흔들어 씻습니다. 뿌리가 큰 것은 반으로 썰고 줄기와 잎은 5cm 길이로 썹니다. 소금, 물 1/3컵을 골고루 뿌린 뒤 20~30분간 절인 후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2) 오이는 5cm 길이로 썬 후 열십자로 4등분하고, 대파는 어슷 썹니다.

 

(3) 풋고추는 어슷 썹니다. 실파는 4cm 길이로 썹니다. 냄비에 밀가루와 물 1/2컵을 넣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입니다. 되직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차게 식힙니다.

 

(4) 푸드 프로세서에 홍고추, 마늘, 생강, 소금, 멸치액젓을 넣고 곱게 갈아 양념을 만듭니다. 밀가루풀을 넣고 섞습니다.

 

(5) 볼에 열무와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린 후 오이, 대파, 풋고추, 실파를 넣고 가볍게 섞습니다. 랩을 씌워 실온에서 6시간 동안 숙성합니다.

 

(6) 저장 용기에 (5)와 물을 담고 냉장실에서 익혀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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