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콩나물 무침 황금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콩나물은 우리나라에서 일상의 찬품 재료로서 국과 나물을 가장 많이 만들어 먹을 만큼 서민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식품이죠.
한국에서 콩나물이 재배되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삼국시대 말이나 고려시대 초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콩나물의 재배는 935년 고려의 태조가 나라를 세울 때 태광태사 배현경이 식량부족으로 굶주리던 군사들에게 콩을 냇물에 담가 콩나물을 만들어 배불리 먹게 하였다고 하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실질적인 콩나물의 재배는 그 이전부터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는 전시에는 채소류의 재배가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병사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콩나물을 재배하여 공급하였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콩나물은,
칼슘, 단백질, 칼륨 등이 가득 함유돼 있는 영양식품입니다.
특히 콩나물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진산이 함유돼 있어 알코올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숙취 예방 및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콩나물에는 비타민C, B1, B2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콩나물이 발아됨에 따라 비타민C 함량이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한편, 콩나물은 대두를 발아시켜 뿌리를 자라게 한 것으로 데친 후 양념에 무쳐 나물로 먹거나, 국을 끓여 먹기도 하며, 밥을 지을 때 넣기도 하지요.
어딜 가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콩나물이 가진 효능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콩나물은 풍부한 비타민C와 함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콩보다 단백질 함유량은 약간 줄어들지만,
섬유질이 증가하고 기타 아미노산 화합물이 풍부해집니다.
특히 콩에 전혀 들어있지 않은 비타민C가 생성되는데, 콩나물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C의 양은 13mg으로 동량의 사과에 비해 3배 수준으로 높지요.
또한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돼 있어 숙취 해소를 돕기 때문에 해장국의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콩나물은 머리와 줄기가 적당히 통통하고 노란색을 띠며,
검은 반점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줄기 부분이 너무 통통하거나 잔뿌리가 전혀 없이 깨끗한 콩나물은 성장촉진제를 많이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줄기가 무르거나 썩은 냄새, 약품 냄새가 나는 콩나물도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지요.
콩 머리가 파란 것은 햇빛에 많이 노출된 콩나물로 독성이 있을 수 있고, 검은 반점이 있는 콩나물은 상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이제, 콩나물 무침 황금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주재료] (2인분)
콩나물 200g
[부재료]
소금(데치는 용) 2g
물 200ml
[양념 재료]
소금 4g
다진 대파 10g
다진 마늘 3g
참기름 7ml
통깨 3g
♤ 콩나물은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합니다. 볼에 물을 받아 두고 흔들어 콩 껍질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 냄비에 물 1컵,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콩나물을 넣습니다.
냄비 뚜껑을 덮어 센 불에서 뚜껑에 김이 차오르면 3~4분간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콩나물 두께에 따라 삶는 시간을 조절합니다.)
♤ 볼에 소금, 대파, 마늘, 참기름을 섞습니다. 콩나물을 넣고 골고루 무친 후 통깨를 골고루 뿌리면 완성!
이번엔 콩나물 양념 무침 만드는 법입니다.
[주재료] (4인분)
콩나물 250g
물 1/4컵
소금 1/2작은술
[부재료]
(송송 썬) 실파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맛술 1큰술
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소금 약간
♥ 콩나물은 깨끗이 다듬어 씻어 물에 헹궈 건집니다.
♥ 냄비에 콩나물을 담고 물 1/4컵을 붓고 소금을 1/2작은술 정도 넣어 뚜껑을 덮어 삶습니다.
♥ 콩나물 익는 냄새가 나면 볼에 콩나물을 건져 식힙니다.
♥ 볼에 고운 고춧가루와 간장, 다진 마늘, 맛술,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콩나물에 넣어 버무려 무칩니다.
♥ 깨소금을 뿌려 버무려 그릇에 담고 송송 썬 실파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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