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감자국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 오늘의 요리

by 로버트 웨인 2024. 6. 23.

감자국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로버트 웨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감자국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감자국은 감자, 파, 멸치 혹은 양지머리 등을 넣고 끓인 국입니다.

 

 

 간편한 레시피와 적절한 맛을 가지고 있어, 이렇다 할 메뉴가 없을 때 식탁에 올리기 적절합니다. 적절하게 따뜻한 감잣국에 밥을 적절하게 말아먹으면 최고의 아침 식사가 됩니다.

 

 

표준어 사이시옷 규정에 의하면, 감잣국이 맞으나 감자국이 훨씬 더 많이 쓰입니다.

 

요즘엔 드물지만 70~80년대에는 감자탕을 감잣국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현대에는 수제비에서 수제비를 뺀 국을 감잣국이라 부르는 듯하네요.

 

 

감자국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

 

감잣국은 감자를 넣고 끓인 국인데요.

국물은 멸치국물을 사용하기도 하고, 쇠고기 또는 돼지갈비를 곤 국물을 쓰기도 합니다. 보통은 감자를 썰어 넣고 국을 끓이나 강원도에선 감자를 간 것으로 완자를 만들어 끓입니다.

 

강원도의 감잣국은 먼저 감자를 갈아 체에 밭쳐 앙금을 가라앉힌 다음, 그 앙금에 남은 건더기를 꼭 짜서 넣고 반죽합니다.

이 반죽으로 완자를 빚어 감자녹말가루에 굴려서 끓는 멸치국물에 넣고 끓이면 됩니다.

 

 

추운 지방에서는 기름기를 제거한 돼지갈비를 넣고 끓여서 국물이 뽀얗게 되면, 감자를 통째로 넣고 푹 끓여 먹기도 합니다. 감자는 우리나라에선 비교적 역사가 짧은 식품이나 지금은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감잣국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국의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감잣국의 주재료인 '감자'에 대해 알아봅시다.

 

감자는 쌀,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칠레, 페루 등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예로부터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는 구황작물이면서 부식의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 돼온 친숙한 식품이죠.

 

한국에 도입된 감자는 1824년에 산삼을 캐러 함경도에 들어온 청나라 사람이 가져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주로 봄과 여름, 가을에 재배하였으나 1980년대 중반 이후 시설을 활용한 내륙의 겨울 시설재배와 제주도의 가을 재배 수확기가 연장되면서 연중 신선한 감자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죠.

 

 

감자국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

 

감자를 상자 단위로 구매할 경우,

처음 구매했을 때 감자를 모두 꺼내어서 상처가 나거나 썩은 감자는 모두 골라내는 것이 좋지요.

상처가 나거나 썩은 감자가 섞여 있으면 다른 감자까지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자는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하면서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어두운 곳에 저장하면, 감자의 전분을 분해해 주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말타아제가 천천히 감자의 단맛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관하는 상자 등에 구멍을 내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상자에 사과를 1~2개 정도 함께 넣어 보관하면 사과에서 생성된 에틸렌 가스로 인해 감자가 싹을 틔우지 못하게 되므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집니다.

 

 

감자국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

 

한편, 감자를 대량으로 보관할 때는 일정한 규격으로 통풍이 잘 되게 적재해야 합니다. 감자는 8℃ 이상에서는 싹이 나고, 영하 1℃ 이하가 되면 얼게 되기 때문에 온도를 1~4℃ 사이로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자 활용방법

용도 활용메뉴
밥, 죽 볶음밥, 감자수프
볶음 감자볶음
국, 탕, 전골 닭볶음탕 부재료, 감자탕, 감자짜글이, 감자수제비, 감자옹심이, 소고기 감자국
조림, 찜 알감자조림, 찐 감자
샐러드 매쉬드 포테이토샐러드

 

 

 

먼저, 황태감잣국 만드는 방법부터 봅시다.

 

[주재료] (4인분)

황태 1마리

감자 1개

 

[부재료]

달걀 2개

홍고추 1개

대파 1/2대

다진 마늘 1작은술

밀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물 4컵

 

(1) 노란색을 띠는 구수한 맛의 황태는 살이 잘 불어나도록 방망이로 흠씬 두드려 찬물에 잠시 담급니다. 손으로 만져 휠 정도로 부드럽게 불면 물기를 닦고 머리와 지느러미, 꼬리를 자릅니다.

 

(2) 손질한 황태는 반으로 갈라 가시를 발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살을 쪽쪽 찢어서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꼭 짜고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고 무쳐 밑간 합니다.

 

(3)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나무젓가락 굵기와 4cm 길이로 채 썹니다.

잠시 찬물에 담가 녹말 기를 뺀 뒤 건집니다.

 

(4) 달걀과 밀가루를 서로 성글게 섞어서 밑간 한 황태를 넣어 살살 버무립니다.

 

(5) 냄비에 감자를 넣고 참기름을 약간 붓고 달달 볶다가 물을 부어서 끓입니다.

 

(6) (5)의 국물이 끓으면 (4)의 달걀 입힌 황태를 넣고 끓입니다. 황태가 부드러워지면서 감자가 익으면 홍고추를 어슷하게 채 썰어 씨를 턴 것을 넣고 대파를 어슷하게 채 썰어 넣어 함께 끓입니다.

 

(7) 시원한 황태 감잣국이 완성되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상에 냅니다.

 

 

감자국

 

이제, 감자국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을 봅시다.

 

[주재료] (4인분)

감자 300g

 

[부재료]

양파 50g

다진 마늘 5g

고춧가루 2g

소금 5g

멸치국물 800ml

 

□ 감자는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제거합니다. 2등분 한 후 0.5cm 두께로 썹니다. 물에 담가두었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 양파는 사방 2cm 크기로 썹니다. 냄비에 멸치국물과 감자를 넣어 끓입니다.

 

□ 감자가 반 정도 익으면 양파, 다진 마늘을 넣어 끓입니다.

 

□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어 한소끔 끓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