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감자조림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을 살펴보기 전에,
이 요리의 주재료인 감자에 대한 정보를 보겠습니다.
감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구황작물로 남미 일대가 원산지입니다. 감자는 당근, 고구마와 달리 뿌리가 아니라 줄기의 일부입니다. 덩이줄기라는 의미의 '괴경'이라고 합니다.
감자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기원전 약 3,000여 년 전부터 감자는 재배됐고, 이후 이 일대에서 옥수수, 퀴노아 등과 함께 주식으로 먹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수백여 가지로 품종이 개량됐지요.
이때 개량된 감자는 맛이 밍밍하여 주로 국에다 넣거나 반찬을 곁들여먹는 방식으로 먹었습니다.
이어서 가볼까요.
감자를 말려 비상식량이나 전투식량으로 자주 이용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전역에서 쌀밥에다 반찬이나 국을 곁들여 먹는 게 일반적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신항로 개척 이후 다른 유명한 작물들과 함께 감자가 유럽에 들어왔고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한국엔 19세기 초반에 청나라를 통해 들어왔다고 하네요.
한편, 감자는 구황작물이면서 부식의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된 친숙한 음식입니다. 의외로 비타민C가 풍부하여 건강에도 유익하지요.
감자는 삶거나 굽거나 혹은 튀겨 먹기도 하고, 알코올과 당면의 원료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감자 전분은 위산과다로 발생된 질병과 손상된 위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큽니다. 감자의 비타민C는 전분에 의해 보호돼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으니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어도 충분한 영양섭취가 가능하죠.
또한 치즈와 감자를 함께 섭취하면 감자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감자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은 버터에 함유된 염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요.
그럼 어떤 감자를 골라야 할까요? 감자를 들었을 때 묵직하면서 단단한 것을 골라줍니다. 표면에 흠집이 적고 껍질에 주름이 없는 게 좋아요.
감자는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은 후 감자의 껍질을 벗긴 뒤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독성물질을 함유한 표면의 녹색 부분을 잘라내고, 싹은 씨눈 부위까지 크게 도려내 제거하여 사용하지요.
감자는 대부분 수분과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습니다.
칼륨, 철, 인 등이 풍부하여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지요. 또한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한 감자즙을 피부에 발라 팩으로 이용하면 피부 미백과 진정 효과가 탁월합니다.
감자는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가 낮은 편이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니 다이어트에 참 적격이죠.
<감자 활용방법>
용도 | 활용메뉴 |
밥, 죽 | 볶음밥, 감자수프 |
샐러드 | 매쉬드 포테이토샐러드 |
볶음 | 감자볶음 |
구이, 전, 튀김 | 통감자 버터구이, 감자전, 감자튀김, 감자고로케 |
건강에 유익하고 맛 좋은 감자를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을 공개할까 합니다.
[재료]
감자 3개
[양념재료]
통깨 충분히
식용유 2숟가락
물엿 4숟가락
간장 3숟가락
<조리도구>
도마, 믹싱볼, 볶음팬, 조리용 나이프, 채반, 요리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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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깍두기 크기로 감자를 썰어줍니다. 그리고 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세요.
◑ 식용유, 물엿, 간장을 먼저 넣고 물은 자작한 정도까지 붓습니다.
◑ 냄비의 뚜껑을 덮고 10분간 끓여줍니다.
◑ 뚜껑을 연 상태로 5분 정도 더 졸입니다.
◑ 마지막에 통깨를 충분히 뿌려주면 맛있는 감자조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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