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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김무침 만드는 방법 오늘의 레시피

by 별밤11 2023. 12. 30.

김무침 만드는 방법

 

김무침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무침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겠습니다.

 

 

그전에 김에 대한 정보를 알아봅시다.

 

김의 역사는 기록상으로 한국의 삼국시대가 최초였지요. 한중일 중에서 김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수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적어도 삼국시대부터 김을 섭취했습니다. 김을 한문으로 해의 또는 해태라고 하는데, 문헌상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고려 시대 때 어떤 스님이 편찬한 삼국유사이지요.

 

또한 명나라 시절에 편찬된 <본초강목>을 보면 "신라의 깊은 바닷속에서 채취하는데 허리에 줄을 묶고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서 채취한다. 4월 이후로는 대어가 나타나 해치기에 채취할 수가 없다."라고 전합니다.

 

 

 미역의 경우는 최소 150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나라 문헌 <초학기>에는 고래가 출산 후 다시마를 먹고 회복하고, 고려인들은 이것을 교훈으로 산모에게 다시마를 먹게 한다고 기록돼 있지요.

 

본초강목에도 비슷한 기록이 있는데, 고려 사람들은 미역을 매우 좋아하고 미역을 김이라 부른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김무침 만드는 방법

 

김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나라는 한국, 중국, 일본 3 나라뿐이며 기타 국가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태국은 김을 생산하지 않지만,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한 뒤 튀긴 김. 훈제김. 두리안김 등 김과자로 가공해 수출하고 있습니다.

 

 

 김은 한국의 슈퍼 푸드라고 할 정도로 일반 해조류에 비하여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고단백 식품입니다.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타우린도 들어있어 숙취 해소에 탁월합니다.

 

겨울철에 채취한 김이 가장 맛있고, 첫 채취는 10월 말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1640년 김여익이 태안 광양에서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때 특별히 부를 이름이 없어 김여익의 성을 따와 '김'이라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김에는 지방이 없어 기름을 발라 먹으면 좋으나, 기름 바른 김을 오래 두면 산패되니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무침 만드는 방법

 

김은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슈퍼 푸드입니다.

 

불에 구웠을 때 청록색의 고운 빛으로 변하는 김이 좋은 김입니다. 조금 잘라 물에 넣었을 때 흐물흐물하게 녹아내리고 김을 넣었던 물이 맑은 것이 좋아요.

 

 

김을 먹을 땐,

마른 김을 약한 불에 살짝 구워 양념간장과 함께 섭취하거나, 여러 가지 재료와 함께 밑반찬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 김을 보관하는데, 키친타월이나 한지를 바닥에 깐 다음 눕혀서 보관하면 됩니다.

 

 

<김의 종류>

구분 내용
재래김 일명 조선 김이라고 부르며, 주로 소금과 기름으로 양념해 구워 먹는데 구우면 청록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돌김 거칠고 구멍이 많으나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파래김 파래의 향을 더하기 위해 파래를 섞어 만든 김으로 불에 살짝 구워 양념간장을 곁들여 먹지요.
조미김 소금과 기름을 혼합하여 양념한 후 센 불에 구워낸 김으로 밑반찬으로 제격입니다.
김밥용 김 장이 두껍고 질긴 것이 특징입니다. 김 입자가 고르게 퍼져 있으니 김밥 말기에 적합하죠.

 

 

<김 활용방법>


용도 활용 메뉴
김밥
김국
밑반찬 김달걀말이, 김무침, 김부각, 김장아찌, 김 쪽파무침, 청포묵 김무침
기타 김말이, 김전

 

 

김무침 만드는 방법

 

마지막으로 김무침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겠습니다.

 

[재료]

돌 김 15장

진간장 3 티스푼

올리고당 1.5 티스푼

깨 2 티스푼

마늘 2톨

참기름 2 티스푼

맛술 4 티스푼

홍고추 2개

쪽파 4개

 

-

 

■ 쪽파는 총총 썰어 다지고, 홍고추는 1/2 갈라 씨를 제거하고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마늘도 다져주세요.

 

■ 센 불로 넓은 팬을 달군 후, 약불로 낮추고 김이 타지 않게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듭니다.

 

■ 구운 김을 비닐봉지에 담아 부시거나 손으로 찢어주세요.

 

■ 부셔 놓은 김에 양념장을 골고루 묻히고 버무리면, 김이 뭉치지 않고 잘 버무려집니다.

 

■ 이제 완성된 김무침을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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