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구마 맛탕 쉽게 만드는 법을 공개합니다.
온 가족이 어깨에 이불을 두르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밤참을 나눠 먹던 겨울밤에 잘 어울리는 신토불이 야식 고구마!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고구마는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답니다.
고구마는 모양이 고르고 병충해의 흠집이 없을 것,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한 것, 진흙에서 자란 것으로 표피색이 밝고 선명한 적자색인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를 쪘을 때, 물고구마는 맑은 노란색을 띱니다.
고구마의 최적 온도는 12~13℃이며 상처가 난 것은 부패하기 쉽지요. 그러나 상처가 난 고구마는 31~35℃, 습도 90%에서 5~6일간 보관하면 상처가 코르크층으로 변하여 세균의 침입을 방지하므로 저장성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고구마는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은 뒤, 용도에 따라 썰어 사용합니다. 껍질을 벗겨서 그대로 놔두면 표면이 검게 변하는데, 엷은 설탕물에 담가 두면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조 때 일본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고구마가 구황식량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대마도에서 유입하여 확산됐지요.
고구마는 껍질을 깎고 바로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찜, 구이, 튀김 등에 이용됩니다.
고구마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의 발효로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운데, 동치미 무 속의 디아스타제가 소화를 돕습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식사에 활용 가능하나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한편, 고구마는 가을에 제철을 맞는 작물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옛날에는 추운 겨울에 가난한 서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었던 구황작물 중 하나였고, 지금은 달콤한 맛을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에 널리 쓰이는 작물이죠.
고구마는 탄수화물 식품 중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품입니다. 자른 고구마의 단면에서 볼 수 있는 흰색 유액 성분은 알라핀인데, 이 성분은 변을 부드럽게 하여 장운동을 촉진합니다.
또한 혈당지수가 매우 낮은 편이어서 주식으로 적당량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로를 해소해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 겉에 묻은 흙과 먼지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잔뿌리를 제거합니다.
그 후 조리법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데, 찌거나 굽거나 삶을 때에는 보통 껍질째 조리합니다. 껍질에는 천연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구마를 으깨는 등의 조리를 하기 위해 껍질을 벗겨야 한다면, 삶기 전 고구마의 가운데 칼을 대고 고구마를 돌려가며 동그랗게 칼집을 낸 후 삶으면 껍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찐 고구마를 보관할 때는,
냉장 보관하면 맛과 풍미가 급속히 떨어지므로, 한 번 먹을 만큼 소분하여 비닐 팩에 담고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맛탕 쉽게 만드는 법
[주재료] (4인분)
고구마 300g
[부재료]
식용유(튀김용) 800ml
[시럽]
설탕 10g
물엿 30g
물 7ml
▷ 고구마는 껍질을 필러로 벗긴 후 길게 4등분 한 후 세모 모양으로 썹니다.
▷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180℃로 가열한 후 고구마를 넣고 노릇하게 튀깁니다. (약 4~5분)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을 뺍니다.
▷ 팬에 시럽 재료를 넣고 저어가면서 끓입니다.
▷ 시럽 가장자리에 기포가 생기면서 끓어오르면 튀긴 고구마를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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