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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하나하나 알아봅시다

by 별밤11 2023. 12. 15.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반갑습니다.

오늘은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을 공개합니다.

 

닭개장은 닭고기를 넣어 조리한 우리나라의 음식입니다. 쇠고기를 첨가하여 요리한 육개장과 비슷하지만 쇠고기가 아닌 닭고기를 첨가했기 때문에 국물맛이 당연히 다릅니다.

 

육개장은 쇠고기의 맛이 그대로 있는데, 닭개장은 주재료가 닭고기이니 닭고기 맛이 나는 편이지요.

 

 

닭 뼈의 담백한 국물 맛을 기본으로 매콤한 양념과 잘게 찢은 닭고기와 푹 끓인 야채가 어우러진 음식입니다. 제대로 요리한 닭개장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풍미를 자랑합니다.

 

북쪽 지역에선 닭을 고은 국물에 삶은 닭은 건져내 살을 바르고 이를 양념에 버무린 뒤, 끓인 곰탕에 다진 양념처럼 개인의 기호에 맞게 풀어 넣는 국도 닭개장으로 부릅니다.

 

한국계 재미교포들은 이 닭개장을 응용하여 고기만 칠면조로 변경한 칠면조개장도 만든다고 하네요.

 

 

 

닭개장의 주재료인 닭고기에 대한 정보를 차근차근 보겠습니다.

 

어떻게 닭고기를 구입할까요? 다리나 목을 자른 부분이 노란색이나 붉은 갈색을 띠면 피하고 살빛이 분홍색을 띠고 껍질이 크림색을 띠는 것이 좋겠습니다.

 

닭고기는 오리고기와 유사한데, 오리고기는 닭고기에 비해 껍질 색깔이 누런 편입니다.

 

 

닭을 손질하려면 닭털을 깨끗이 없애고 지방 부분을 제거한 뒤 조리에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하여 고기결이 부드럽기 때문에 얼려서 보관하면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닭을 구입하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1~2일 안에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닭을 요리할 때는 금방 잡아서 하는 것보다 잡은 후 2~3일 두었다가 요리하는 게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훌륭하지요.

 

 

 

한편, 닭고기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면 돼지고기나 쇠고기보다 칼로리가 훨씬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닭 100g에 173kcal)

 

닭고기엔 비타민A가 풍부한데 아시다시피 비타민A는 눈 건강에 이롭지요. 망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야맹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큽니다.

 

그리고 인과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는데, 닭고기 100g엔 인(P) 170mg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인과 칼슘은 뼈의 주요 성분이니 섭취하면 뼈 건강에 이롭네요.

 

 

칼륨도 눈여겨볼만합니다. 칼륨은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여 높아진 혈압을 떨어뜨리죠. 덕분에 고혈압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엽산과 철분도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액량을 증가시켜 빈혈 예방에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아연,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B군, 단백질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겠습니다.

 

 

 

드디어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재료]

닭(1마리), 통마늘, 대파, 양파, 숙주, 버섯

(재료의 양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적당히 준비합니다.)

 

[양념]

소금, 후추, 마늘, 생강, 식용유, 고춧가루, 국간장, 참기름

 

 

★ 큰 냄비에 물 3L를 넣고 손질한 닭을 넣어주세요.

(재료들을 모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파 1개, 대파 1개, 마늘 5개를 넣고 30분간 삶아줍니다.

 

★ 또 다른 냄비에 식용유 2T, 참기름 2T에 파가 숨이 죽으면 고춧가루 5T를 넣고 볶아줍니다.

 

★ 처음에 만든 육수는 체에 걸러 넣어주세요.

 

★ 부추, 숙주를 제외한 모든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간 마늘 2T, 생강 약간, 국간장 1/4컵을 넣어줍니다.

 

★ 육수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숙주를 넣고 더 끓입니다.

 

★ 마지막에 살을 발라낸 닭을 넣어주고 후추를 뿌려주세요. 소금을 활용해 간을 맞추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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