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
성남 FC는 경기도 성남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 2 소속의 프로축구단입니다. K리그 1 사상 최초 3연패(1993, 1994, 1995)와 재차 3연패(2001, 2002, 2003)를 기록하며 두 번의 3연패를 달성한 구단이죠.
2020년 전북이 K리그 1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져가기 전까지 18년 동안 최장 기간 K리그 1 7회 최다 우승(1993, 1994, 1995, 2001, 2002, 2003, 2006)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직까지 두 번의 리그 3연패 기록은 성남 외에 달성한 구단이 없습니다.
성남 FC는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도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요. AFC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1995, 2010)과 준우승(96-97, 2004), 아시안 슈퍼컵 1회 우승(1996), FIFA 클럽 월드컵 4위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둡니다.
FIFA 클럽 월드컵 준준결승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한 UAE 챔피언 알 와흐다를 4:1로 대파하였으나, 준결승에서 유럽 챔피언 인테르에게 3:0으로 완패하였고, 3-4위전에서 남미 챔피언 인터내셔널에게 4:2로 패배하면서 4위로 대회를 마감합니다.
성남 FC 역대 감독
- 박종환 (1989~1996)
- 이장수 (1996)
- 레네 드자이에르 [벨기에 출신] (1997~1998)
- 차경복 (1998~2004)
- 김학범 (2005~2008)
- 신태용 (2009~2012)
- 안익수 (2013)
- 박종환 (2014)
- 이상윤 (2014)
- 이영진 (2014)
- 김학범 (2014~2016)
- 구상범 (2016)
- 변성환 (2016)
- 박경훈 (2017)
- 남기일 (2018~2019)
- 김남일 (2020~2022)
- 정경호 (2022)
- 이기형 (2023~)
<타 구단과의 관계>
수원 삼성 블루윙즈 : 한때 K리그를 호령하던 성남과 수원은 K리그 명문 구단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서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둘의 라이벌전은 마계대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요. 비록 성남이 시민구단으로 전환하고 기세가 예전 같지 않지만 여전히 양 구단 간에는 명문 구단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경쟁의식이 강하며 성남과 수원 간의 경기에서는 치열한 무승부와 역전승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서울 FC : 2010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양 팀 간의 경기에서는 K리그 단일 경기 역대 최다 관중 60,747명이 몰리면서 리그 신기록을 경신한 적도 있습니다. 소위 슈퍼매치조차 이 관중 수를 넘어선 적이 없지요. 성남과 서울 양 팀 역시 선수들의 왕래가 자주 있었습니다. 현영민, 김태환은 서울에서 성남으로 이적했으며, 심우연은 성남에서 서울로 이적합니다. 그리고 2010년 서울의 K리그 우승 주역 제파로프가 중동에서 실패한 후 성남으로 이적해 재기했고, 서울의 레전드 김한윤이 선수로서 마지막을 보낸 팀이 성남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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