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지단은 프랑스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입니다. 현역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죠.
그는 선수 시절에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A 2회 우승, 라리가 1회 우승, UCL 1회 우승을 이끌었고,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선 1998 월드컵과 유로 2000 우승을 주도합니다.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대륙컵, 유럽 최상위 클럽 대항전, 유럽 최상위 리그를 제패하고 대륙컵 MVP, 월드텁 MVP, 유럽 최상위 리그 MVP, 발롱도르, FIFA 올행의 선수 등을 모두 석권한 선수이지요.
축구 선수 은퇴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석 코치로 안첼로티를 보좌해 라 데시마를 달성하고, 감독으로 부임해서 UCL 3연패를 이룩합니다.
축구 스타일
지네딘 지단은 거친 압박이 핵심 전술로 자리 잡았고, 빠른 공수 전개, 수비형 미드필더의 대두와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 다양화가 이루어진 현대 축구에서 전통적인 10번을 상징하는 마지막 플레이메이커였지요.
그는 명백히 전통적인 플레이메이커의 범주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당시로서는 조금 변칙적인 플레이메이커였지요. 일반적으로 기존의 플레이메이커들은 기술이 좋은 대신 신체 조건이 작았는데, 지단은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2선에만 있는 게 아니라 그라운드 전체를 누비며 3선에서도 자주 내려와 팀의 템포를 조절하고 볼을 전개하는 데도 깊이 관여합니다.
또한 미드필더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전방에서 버티면서 돌진하는 성향을 받쳐줄 수 있는 골 결정력도 엄청나고, 체격이 좋아서 제공권을 장악하며 헤더를 성공시키는 능력도 좋았습니다. 킥력도 상당하여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프리킥과 페널티 킥을 전부 담당할 정도로 잘 찼지요.
지네딘 지단의 수많은 장점 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이라면 클러치 능력과 투쟁심을 들 수 있습니다. 팀이 위기 상황에 몰린 중요한 순간마다 여러 번 크게 한 방 해냈지요.
감독으로서
지단의 감독적 능력을 보자면 선수 시절 카리스마가 뛰어났으며 역대 최고 중 1명으로 꼽히는 선수였던 만큼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어 선수단 장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선수를 보는 눈이 탁월해 레알 마드리드 영입 정책에 개입할 정도로 지도자로서 행보가 기대됩니다. 지단 감독은 레알 팀이 우승컵을 들기 위한 관건을 신체 능력 및 운동 능력, 체력 향상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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