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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축구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줬던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지뉴

by 별밤11 2023. 9. 9.

 

호나우지뉴

 

호나우지뉴는 브라질의 축구 선수입니다. 2002 월드컵에서 활약해 신성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최전성기에는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서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등 개인상을 모조리 쓸어 담았지요.

 

그는 축구 역사상 단 9명뿐인 월드컵 우승, UCL 우승, 발롱도르 수상을 모두 달성한 선수입니다.

 

 

호나우지뉴 유소년기

 

브라질의 포르투알레그리에서 태어납니다. 형 호베르투가 프로 팀인 그레미우와 계약한 덕분에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하네요. 

 

호나우지뉴가 대중에게 처음 알려진 것은 13세 때 지역 팀과 경기에서 혼자 23골을 넣은 것이 언론에 보도된 겁니다. 이후 형이 있었던 그레미우와 계약해서 어린 나이임에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97년 U-17 월드컵에서 세계 축구계에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국가대표 경력

 

1999년 코파 아메리카가 그의 첫 메이저 대회였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명단에 포함됐으나 팀은 8강에서 카메룬에 패했죠.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뽑혀 출전했고 이번에는 동메달을 목에 겁니다.

 

호나우지뉴의 진면목은 2002 한일 월드컵이죠. 당시 공격의 삼각편대 3R은 막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조별 리그에서는 32강 C조에 걸려 중국, 터키, 코스타리카를 모두 이기고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합니다. 결승 상대는 독일인데, 독일에는 올리버 칸이 골키퍼로 버티고 있었지만 호나우두가 그를 제대로 공략하며 2골을 넣었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쥡니다.

 

 

호나우지뉴 플레이 스타일

 

전성기 그의 상징은 화려한 개인기입니다. 호나우지뉴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인 플립 플랩을 포함해 라 크로케타, 헛다리 짚기, 마르세유 턴, 스쿱 턴 등 다양한 개인기를 최상급으로 구사했지요. 공을 공중으로 튕기면서 수비수들을 농락하는 플레이도 즐겨합니다.

 

호나우지뉴는 단순히 기술만 뛰어난 게 아니라 신체 능력도 탁월했으며, 몸의 탄력과 유연성 덕분에 동작이 큰 개인기를 구사하고도 다음 동작으로 빠르고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었죠. 웬만한 수비수들을 압도하는 실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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