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통조림 김치찌개
안녕하세요! 로버트 웨인입니다.
꽁치통조림 김치찌개 레시피를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꽁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꽁치는 몸의 길이가 40cm 정도로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지요. 양턱이 날카롭게 돌출해 부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입은 아주 뾰족하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조금 길죠. 등 쪽은 청흑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입니다. 냉수성의 근해회유어로서 대한민국 전역해에 분포하고, 미국과 일본 등지의 일부 연해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꽁치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어획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자산어보」에 소비추 속명 공멸이라는 것이 실려 있는데, 이것이 꽁치로 추측되기는 하나 확실치는 않아요.
이와 같이 19세기 전반기에 쓰인 문헌에 이미 꽁치가 소개돼 있기는 하나 1940년대에 이르기까지도 그 어획량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광복 이후에 비로소 많은 양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한편,
꽁치는 통조림과도 궁합이 좋은 식품입니다. 참치 통조림이 나오기 전에는 생선 통조림이라 하면 거의 무조건 꽁치 통조림이었죠.
꽁치조림, 김치찌개 등 음식에 넣는 것은 기본이고, 지금의 참치통조림 먹듯이 그냥 따서 그대로 먹기도 합니다. 참치와 맛이 비슷한데, 양은 훨씬 더 많지요.
꽁치찌개가 참치찌개에 비해서 좋은 점은,
참치 통조림은 김치찌개에 넣고 끓이게 되면 살이 찌개 전체적으로 흩어지지만, 꽁치 통조림을 넣을 때는 보통 꽁치를 으스러뜨리지 않고 통째로 넣는 데다가 꽁치 통조림의 꽁치는 뼈째 먹어도 먹는 데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꽁치의 제철은 서리가 내리는 가을철인 10~11월입니다.
이때 잡히는 꽁치는 지방성분이 전체 몸의 20% 정도나 되기 때문에 가장 맛이 좋다고 합니다.
DHA가 풍부하며,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와 야맹증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A 등의 영양소가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꽁치는 구워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 양념을 하거나 소금에만 절인 채로 조리하면 됩니다. 굽는 방법 말고도 튀김을 하거나 조림, 찌개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꽁치는 껍질과 그 주변 살에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선도가 좋은 꽁치는 내장 째 먹기도 하는데, 전체적으로 몸이 밝은 빛을 띠고 꼬리 부분이 노란색인 것이 신선한 꽁치입니다.
꽁치를 이용한 대표적인 가공품으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11월 중순부터 날씨가 풀리는 설 전후까지 꽁치를 그늘에서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며 말린 과메기가 있지요.
꽁치는 작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이 맛있습니다. 입 주변이 노란빛을 띠고 있으면 기름이 잘 오른 겁니다. 유사재료로 정어리가 있는데, 모양은 비슷하고 등 푸른 생선으로 꽁치보다 작습니다.
그럼 꽁치는 어떻게 보관할까요?
내장을 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낸 다음 소금을 솔솔 뿌려 팩에 담아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손질은,
구이나 조림용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머리를 자르고 배를 갈라 내장을 꺼냅니다. 그런 다음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 토막을 내고 소금을 뿌려둡니다.
한편,
꽁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으니, 이젠 꽁치통조림 김치찌개 레시피를 봅시다.
[주재료] (4인분)
꽁치통조림 1/2캔
김치 300g
두부 1/2모
대파 1/2대
풋고추 1/2개
붉은 고추 1/2개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약간
물 4컵
◐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꽁치는 통조림에서 국물은 따라 버리고 건집니다.
◐ 대파, 풋고추, 붉은 고추는 어슷 썹니다.
◐ 냄비에 물과 김치를 넣어 끓이다 김치가 부드러워지면 꽁치를 넣습니다.
◐ 다진 마늘, 고춧가루,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두부, 대파, 풋고추, 붉은 고추를 넣어 살짝 끓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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