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무침 만드는 법 함께 요리합시다

달래무침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달래무침 만드는 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달래무침은 달래를 간장, 깨소금, 고춧가루, 참기름 등의 양념에 무쳐먹는 생채입니다.

 

이 요리는 달래를 깨끗이 손질하여 진간장,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등의 양념에 무쳐먹습니다. 달래무침은 봄철에 춘곤증으로 입맛이 없을 때에 식욕을 돋워 준다고 하네요.

 

 

한편, 달래는 동북아 지방에서 주로 분포하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로서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야생초로 자생하였으나 최근에는 재배하여 이용하고 있는 채소입니다.

 

달래는 독특한 향이 있어 씹으면 봄 냄새가 나고 식욕을 돋웁니다.

한방에서는 달래를 소산이라고 하여, 여름철 복통을 치료하고, 종기와 벌레에 물렸을 때 치료약으로 사용하며, 협심통에 식초를 넣고 끓여서 복용합니다.

 

 

달래무침 만드는 법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있어 한방에서는 보혈약재로 사용됩니다. 특히 달래에는 비타민C가 많아 빈혈과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예전부터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있어서 작은 마늘로도 부르고, 마늘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들판에서 나는 마늘이란 뜻의 야산이란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달래는 끓는 물에 데치면 비타민C가 상당량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식초를 약간 첨가하여 섭취하면 달래에 들어있는 비타민C의 흡수율이 더 좋아집니다.

 

 

달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맛이 약해지고 잎과 줄기가 쉽게 무를 수 있어 가능하면 빨리 먹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보관할 때는 달래에 물을 살짝 뿌려준 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등에 감싸 비닐 팩에 넣은 뒤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합니다.

 

달래는 잎이 여려 장기 보관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했던 달래는 생채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국이나 찌개 등에 사용하면 됩니다.

 

 

 

달래 팽이버섯 무침부터 소개합니다.

 

[재료]

달래 50g

팽이버섯 50g

 

[양념장]

식초 1큰술

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 제시한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두면 고춧가루가 불어서 음식의 빛깔이 곱습니다.

 

♣ 달래는 뿌리 쪽에 흙이 묻어 있으므로 둥그런 뿌리 부분의 껍질을 벗겨 흙이 나오지 않도록 잘 씻은 다음 물기를 뺀 후 4~5cm 길이로 썹니다.

 

♣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버리고 2~3 등분하여 썹니다.

 

♣ 볼에 팽이버섯과 달래를 담고 양념장이 고루 묻도록 살살 버무려 접시에 담습니다.

 

 

달래에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신경 안정제로서 약효를 가집니다.

 

달래는 알칼리성 식품이라 인체의 산성화를 막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달래는 생으로 먹을 때 새콤하게 식초를 넣으면 달래에 풍부한 비타민C의 파괴를 지연시킵니다. 달래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칼슘과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지요.

 

마그네슘, 칼륨, 엽산 등의 미네랄도 몸 안의 중금속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파류에 많이 함유된 알긴산은 수은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지요. 체내의 유독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든 식품을 섭취해야 하는데 그런 식품이 바로 비타민A, B, C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달래무침 만드는 법

 

이제, 달래무침 만드는 법을 공개합니다.

 

[주재료]

달래 100g

무 100g

 

[부재료]

간장 30ml

고춧가루 5g

식초 15ml

참기름 5ml

통깨 3g

설탕 5g

소금 3g

 

◑ 달래는 시든 부분을 떼고 알뿌리 껍질을 벗깁니다. 뿌리 쪽 검은 부분도 손 끝으로 뜯어낸 뒤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습니다. 알뿌리가 굵은 것은 칼 옆면으로 눌러 으깨고 5cm 길이로 썹니다.

 

◑ 무는 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썹니다.

 

◑ 무에 소금을 뿌려 절입니다. 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짭니다.

 

◑ 볼에 식초,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달래와 무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