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청경채 굴소스 볶음을 소개합니다.
중국 배추의 일종인 청경채는 포기째 먹는 채소로 수분이 많아 생으로 먹으면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신선합니다.
특별한 맛이 있지는 않지만,
굳이 맛을 표현하자면 부드러운 양배추와 시금치의 중간 맛 정도로 표현할 수 있지요.
이처럼 튀는 맛이 없어 주로 소스의 맛을 살리거나 쌈 채소, 샐러드 또는 볶음용 요리에 주로 활용됩니다.
노지에서 재배되는 청경채는 주로 봄과 가을에 재배되지만, 시설 재배를 통해 연중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청경채는 일본 품종이 대부분이며, 앞면이 붉은 적청경채는 국내 품종이 많은 편이죠.
청경채는 수분이 대부분이지만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등과 무기질, 다량의 비타민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미용에 좋지요.
또한 나트륨 함량은 적고 혈압 조절 역할을 하는 칼륨과 칼슘이 많아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기능이 촉진되고 세포 기능이 튼튼해지는 효능이 있으며, 녹즙으로 마시면 위의 기능을 도와줍니다.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청경채는 잎 부분은 폭이 넓고 부드러우며, 줄기 부분은 굵으면서 두툼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겉으로 볼 때 윤기가 있고 수분이 있어 싱싱해 보이는 것을 고르고, 흙 등의 이물질이 있거나 잎이 시든 것은 피합니다.
시들거나 지저분한 부분은 정리해 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이용합니다.
크기가 작은 것은 2등분, 큰 것은 4등분 정도로 잘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청경채를 조리할 때는 잎과 줄기 쪽의 굵기가 다르기 때문에, 굵은 줄기 부분 먼저 조리한 후 잎 부분을 조리해야 동일한 식감을 살릴 수 있지요.
함께 조리할 때는 가급적 줄기는 작게 잘라주고, 잎은 크게 다듬어 비슷한 식감으로 맞춰줍니다.
청경채에 함유된 지용성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만나면 더욱 잘 흡수되기 때문에 데칠 때 뜨거운 물에 참기름 몇 방울을 떨어트리면 좋습니다.
씻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이때 비닐 팩에 구멍을 조금 뚫어주면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데 그래도 가급적 1주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지요.
청경채 활용방법
용도 | 활용메뉴 |
생채 | 쌈, 생채무침 |
숙채 | 청경채찜 |
볶음 | 청경채 굴소스 볶음, 각종 볶음요리의 재료 |
김치 | 청경채김치, 겉절이 |
기타 | 청경채 사과스무디 |
청경채는 중국 채소로 떫은맛이 거의 없어서 보통 데치는 것보다 냄비에 소량의 끓는 물을 넣고 소금과 기름을 넣은 후 청경채를 넣고 뚜껑을 덮어 데쳐 먹으면 맛있지요. 겉절이, 국거리, 생식에 좋습니다.
칼슘과 비타민C 등이 풍부한 청경채는 동물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닭고기와 섭취하면 영양적으로 우수합니다.
청경채 굴소스 볶음
[주재료] (4인분)
청경채 150g
갈매기살 300g
양파 1개
숙주 100g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마늘 2쪽
간장 1/2큰술
굴소스 1/2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약간
[갈매기살 양념 재료]
참기름 1큰술
소금 1/2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1] 갈매기살은 고기에 붙은 기름기를 다 제거한 다음 1cm 두께, 5cm 길이로 자른 후 참기름, 소금, 다진 마늘, 청주를 넣어 30분 정도 재워 둡니다.
[2] 청경채, 양파는 편으로 큼직하게 자릅니다.
[3]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굽니다.
[4] 고추는 길이로 2등분해 씨를 빼고 얇게 어슷 썹니다. 마늘은 편으로 썹니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넣어 마늘을 볶다가 간장을 넣습니다.
[6] 재워 둔 갈매기살을 넣어 볶습니다.
[7] 노릇노릇 익으면 양파, 고추를 넣어 볶으면서 청경채와 숙주를 넣습니다.
[8] 굴 소스,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한 후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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