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미역냉국 만드는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칼슘이 풍부한 바다의 채소 미역에는 칼슘이 풍부합니다. 미역초무침, 미역국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지요.
미역은 녹색이 짙고 광택이 있으며 탄력이 있고 두꺼운 것이 좋습니다.
미역은 소금물에 씻은 후 살짝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흐르는 물에 씻다가 뜨거운 물과 찬물 순으로 헹굽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데,
수온이 높은 곳이나 지나치게 낮은 곳은 생육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미역의 이용은 쇠고기, 홍합, 광어 등을 넣어서 끓인 국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생으로 먹거나, 여름에는 미역냉채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저지방,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며,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지요.
특히 칼슘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한편, 미역은 칼로리는 극히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일반 채소보다 영양소 함유량이 우수해 바다의 채소로 불립니다.
미역은 산모나 여성에게 좋습니다.
요오드 성분이 많아 출산 시 산모의 잃어버린 혈액을 보충해 줍니다.
미역은 잎이 넓고 줄기가 가늘며 흑갈색으로 약간 푸른빛을 띠는 것이 좋지요.
그중에서도 두껍고 탄력 있으며 크기가 대체로 일정한 것이 상품입니다.
누런색을 띠는 것은 카로틴이나 엽록소가 파괴된 것으로 오래됐다는 증거이죠.
미역 표면에 이물질이나 흰 반점이 붙어있는 것 역시 좋지 않습니다. 건조한 미역은 줄기보다 검은색에 가까운 것이 좋고, 또 미역의 줄기 부분인 심이 가늘고 광택과 윤기가 도는 것이 좋지요.
물에 담갔을 때 잎이 조각조각 풀어지는 것은 피합니다.
건미역은 찬물에 불립니다.
빨리 불리기 위해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미역 속의 알긴산이 너무 빨리 빠져나와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이죠.
생미역은 냉장보관 후 바로 조리해 먹고, 건미역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적은 건냉한 곳에 보관합니다.
미역 줄기는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지요.
습기가 있는 곳에 오래 보관해 곰팡이가 핀 미역은 진한 소금물에 담가 곰팡이 부분을 깨끗이 제거한 후, 그늘에 널어 바삭해질 때까지 건조하면 다시 먹을 수 있습니다.
미역 활용방법
용도 | 활용 메뉴 |
밥 | 미역쌈밥, 들깨미역죽 |
밑반찬 | 오징어미역냉채, 미역줄기볶음, 미역자반, 미역튀각, 미역지짐, 미역김치 |
탕 | 미역국, 오이미역냉국, 미역달걀국 |
이제, 미역냉국 만드는법을 소개합니다.
[주재료] (4인분)
미역 200g
부추 9g
[부재료]
된장 40g
설탕 5g
식초 5g
마늘 9g
깨소금 3g
물 1200ml
(1) 미역은 충분하게 물을 부어 불려줍니다.
(미역에서 비린 맛이 강할 때는, 살짝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합니다.)
(2) 적당하게 썰어 물기 뺀 미역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무쳐줍니다.
(3) 한번 끓여서 차게 식힌 육수를 부어줍니다.
(4) (3)에 송송 썬 부추를 띄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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