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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북어국 맛있게 끓이기 오늘의 요리입니다

by 로버트 웨인 2024. 6. 17.

북어국 맛있게 끓이기

 

안녕하세요. 로버트 웨인입니다.

오늘은 북어국 맛있게 끓이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북어국은 북어를 넣고 끓인 국의 총칭입니다.

흔히 북어국이라고 적지만, 문법개정 이후 올바른 표기는 '북엇국'입니다.

 

 

 북어는 명태를 얼리면서 말린 것으로, 살이 부풀어서 마치 더덕처럼 된 것을 더덕북어라 하여 최고로 칩니다. 명태는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이 적어서 담백하고 비린내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명태를 말린 북어를 고기도 넣지 않고 담백하게 끓여낸 북엇국이 해장국의 대명사가 되었죠.

 

 

 북어는 단백질 중에 간 보호 기능이 있는 메치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말린 것이라 상하지 않으므로 실온에 두고 아무 때나 꺼내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명태로는 구이, 찜, 조림, 저냐, 무침 등 여러 찬을 만들 수 있지요.

 

 

 

한편,

북어는 명태를 말린 것으로 보존이 용이하여 항상 상비 식품으로 좋습니다.

북어로 찜도 하지만 아침 식사용 국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북엇국의 조리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흔한 방법이 가늘게 찢은 북어포를 맑게 끓이고 나중에 달걀을 풀어 넣습니다. 이렇게 끓인 북엇국이 가장 맛이 시원하고 담백하죠.

 

북어포를 참기름에 무쳐서 넣는 것이 깊고 진한 맛이 납니다.

 

 

알코올 섭취 시에는 섭취량에 따라 신체는 여러 가지 영향들이 나타나는데 단시간 내의 과량섭취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축적과 함께 오심, 두통, 구토, 혈압저하, 빈맥 및 쇼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특히 간 내에서의 지질 산화나 소포체에서의 약물대사 등을 방해하고 만성적인 섭취에는 적응성을 유도해 알코올 및 약물의 대사가 증가되고 지단백질의 생성이 가속돼 간세포의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의 경우 북어가 명태보다 4.5배 더 많고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아미노산의 알라닌, 아스파트산, 글루탐산, 글리신, 라이신, 메싸이오닌 등이 약 5배 많기 때문에 북어가 숙취해소에는 명태보다 더 좋지요.

 

북어의 단백질에는 알코올 해독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인 알라닌, 아스파트산, 글루탐산, 글리신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해장국으로 최고입니다.

 

 

북어국 맛있게 끓이기

 

겨울철에 끓여 먹는 국으로 추위를 이기는 데 좋고, 특히 남자들이 즐겨 먹는 북엇국은 한국의 애주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장국입니다.

 

바쁜 아침에 주부들이 손쉽게 끓일 수 있는 해장국 역시 북엇국입니다.

맑고 담백한 국물은 숙취로 쓰린 속을 단숨에 풀어주기 때문에 남편 입장에서도 좋고 잘 마른 북어 한 마리만 있으면 거뜬하게 끓일 수 있으니 아내 입장에서도 환영할 만합니다.

 

 

북엇국을 제대로 끓이려면 통북어를 방망이로 두드려서 부드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다음 껍질을 벗기고 뼈와 가시를 발라낸 살을 굵직하게 찢어서 물에 잠깐 불렸다가 끓입니다.

 

술에 취한 남편을 위해 새벽에 아내가 북엇국을 끓이는 모습은 TV 드라마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장면이죠. 남편 대신 통북어를 방망이로 두드려가며 화풀이를 해대지만 알코올로 혹사당한 남편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려는 아내의 진득한 사랑을 가장 확실하게 표현해 주는 장면이기도 하네요.

 

 

 원래 북엇국은 국 간장을 조금 넣거나 소금으로 맑게 간을 해서 끓여 먹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유명 북엇국 식당에서는 새우젓을 따로 내놓기도 하는데, 맑은 새우젓 국물을 한 숟가락 떠 넣는 북엇국은 칼칼하면서도 개운해 깔깔한 입맛을 돌려놓는 데 효과적입니다.

 

 

 

드디어,

북어국 맛있게 끓이기를 봅시다.

 

[주재료] (2인분)

북어채 50g

 

[부재료]

물 1200ml

무 200g

두부 60g

대파 20g

달걀 50g

참기름 15ml

다진 마늘 5g

소금 6g

후춧가루 약간

 

(1) 북어포는 물에 담가 불린 후 가늘게 찢습니다. 무는 사방 2.5cm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두부는 사방 2cm 크기, 1cm 크기로 썹니다. 대파는 어슷 썰고 달걀은 잘 풉니다.

 

(2)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북어를 넣어 볶다가 무를 넣고 볶습니다.

 

(3) (2)의 냄비에 북어채 불린 물을 붓고 끓입니다. 두부,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입니다.

 

(4) 대파, 후춧가루를 넣어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하고 달걀물을 부어 끓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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