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소스 만들기 함께 봅시다

짜장소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짜장소스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짜장면은 볶은 춘장과 야채, 고기 등의 재료를 다시 식용유에 볶아 면에 비벼 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입니다.

 

즉, 여러 가지 다진 야채와 돼지고기를 넣고 식용유와 중국 된장인 춘장으로 볶은 양념을 국수와 비벼 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이지요.

 

 

중국의 짜장면이 한국에 유입된 것은 1883년 이래로,

인천항을 통해 국내로 유입된 산둥반도의 중국인 노동자들이 고국의 음식을 재현하여 먹던 것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이후 1905년에 세워진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화춘이라는 식당에 메뉴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때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재료와 캐러멜이 함유된 춘장이 개발됩니다.

 

실제 중국의 짜장면은 단맛보다 짠맛이 강한 데 비해 한국식 짜장면은 단맛이 더 많이 나며, 전분 물과 다진 야채 등의 소스를 듬뿍 넣어 식감이 부드럽고 기름진 편입니다.

 

 

 

 한편,

짜장면이 배달음식으로서 식당 이외의 곳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1930년대 혹은 그 이전으로 추정합니다.

 

중국요리의 특성상 한식과 달리 국물 없는 요리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배달이 가능했고, 당시에는 사람이 직접 목재가방을 들고 배달을 다녔지요.

 

 

 1960년대 전화기가 가정에 보급되자 배달음식으로서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으며, 목재 배달가방은 무거운 무게와 위생문제로 인해 1970년대 알루미늄이나 함석으로 만든 철가방으로 대체됩니다. 1980년대 들어 오토바이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배달 지역이 확대됐고, 이후 배달음식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죠.

 

또한 이때부터 인스턴트 라면으로도 생산 및 판매되기 시작합니다.

 

 

짜장면은 한 종류로만 존재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간짜장, 쟁반짜장, 유니짜장, 해물짜장은 물론 국수가 아닌 밥과 함께 먹는 짜장밥 등의 모습으로 다양하게 발전합니다.

 

간짜장은 일반 짜장면과 달리 춘장을 물과 전분 없이 기름에 볶아내는 것이 특징으로 좀 더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유니짜장의 경우 모든 재료를 갈아서 활용하기에 맛이 좀 더 부드러운 편이죠.

 

 

짜장소스 만들기

 

과거 한국에서는 입학식 날이나 졸업식 날과 같이 특별한 날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중국집으로 향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먹거리가 다양해져서 많은 음식들이 유혹하지만,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짜장면에 대한 추억이 하나쯤 있을 정도로 짜장면은 우리에게 친근한 음식이죠.

 

불과 100여 년 전, 중국인들에 의해 우리나라로 건너왔던 짜장면,

이제는 한국인 8명 가운데 1명은 매일 짜장면을 먹으며, 전국 2만 4000개의 중국 음식점에서는 하루 평균 600만 그릇의 짜장면이 소비될 정도로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짜장면은 외래음식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의 100대 문화 상징에 들어가며, 정부의 중점물가 관리 품목으로 선정돼 있기도 합니다.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 군인들을 따라 국내로 들어온 중국 상인들은 다양한 종류의 중국 음식을 한국에 소개합니다. 인천에 청관이 설정된 후, 많은 청나라 상인들이 거주하게 됐고 1920년 항구를 통한 무역이 활성화되면서 중국 무역상들을 위한 많은 음식점들이 생겼지요.

 

이처럼 중국 음식점이 증가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게 되자,

청나라 상인들은 부두 근로자들을 상대로 싸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음식이 바로 짜장면입니다.

 

 

 

 드디어,

짜장소스 만들기를 공개할까 합니다.

 

[주재료] (4인분)

올리브오일 100ml

춘장 150g

감자 1개

양파 1개

양배추 100g

돼지고기 100g

 

정종 20ml

다진 마늘 1큰술

애호박 1/3개

표고버섯 2개

설탕 40g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치킨 육수 100ml

 

■ 팬에 올리브오일 70ml을 두르고 춘장을 타지 않게 약한 불로 10분간 볶아 미리 준비합니다.

 

■ 감자, 돼지고기,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을 2cm 크기의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준비하세요.

 

■ 나머지 올리브오일로 양파를 갈색이 나도록 볶다가 돼지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습니다.

 

■ 나머지 애호박, 감자, 표고버섯을 넣고 충분히 볶다가 정종을 넣어 잡냄새를 제거합니다.

 

■ 볶은 춘장을 넣고, 설탕과 후춧가루를 기호에 맞게 넣어 잘 섞습니다.

 

■ 재료가 잘 섞이면 치킨 육수를 붓고, 고기와 단단한 채소가 익도록 충분히 끓입니다.

 

■ 채소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하여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