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만두 만들기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치만두 레시피를 주제로 요리를 소개합니다.
김치만두는 김치가 첨가된 한국형 만두입니다. 김치만두를 잘 만들면 구워 먹든 쪄먹든 적당히 맵고 칼칼하면서도 만두소 맛과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넣는 비율, 사람의 손맛, 조리사의 실력에 따라 맛이 다양합니다. 첨가되는 김치 자체의 맛도 일단 집집마다 다르고 김치와 소의 비율에서 또 맛이 갈립니다.
만두는 국수보다 귀한 음식으로 면요리 중 으뜸입니다.
밀가루나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거나 얇게 우물을 파서 속을 넣고 빚어 맑은 장국에 삶거나 찐 음식이죠.
만두를 여름 삼복에는 찐만두 형태로 조리해 먹었으며, 그 외의 계절에는 주로 뜨거운 장국에 삶아 익혀 먹었습니다.
만두피로는 밀가루, 메밀가루, 흰살생선 등을 사용했으며, 만두소로는 어류, 육류, 채소류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한편, 김치만두는 경기도의 향토음식으로 경기도의 서쪽에 풍부한 해산물인 굴과 김치를 섞어 소박하면서도 수수하게 만든 만두입니다.
이곳은 밭농사와 벼농사도 풍부하여 잡곡 및 쌀이 골고루 생산되는 지역으로 만두피로 찹쌀가루와 메밀가루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죠.
김치만두는 먼저 찹쌀가루와 메밀가루를 잘 섞어서 찝니다. 찐 가루를 밀가루와 같이 물을 조금 섞어 반죽해 만두피처럼 약간 두껍게 밀어둡니다. 김치를 잘게 썰어 씻은 굴과 들기름으로 버무려 속을 만듭니다. 밀어 놓은 만두피에 속을 넣어 빚어 찜통에 쪄 내면 됩니다.
이제, 김치만두의 주재료인 김치에 대한 정보를 알아봅시다.
김치는 순우리말로 생각하기 쉽지만,
한자의 '침채'가 세월에 따라 변한 단어입니다.
한국의 김치는 약 200 종류나 됩니다.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김치가 왜 대단한 식품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김치의 위대성을 아주 간단하게 말하자면,
김치 담그기는 냉장고가 발명되기 전까지, 채소를 겨울 내내 싱싱한 상태로 저장 및 보존시켜 주는 가장 뛰어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지금은 겨울에도 채소를 재배하며 냉장고도 보편화돼 있어 겨울에 채소를 먹는 일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인간은 비타민C를 꼭 섭취해야 하는데, 주로 채소를 통해서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겨울엔 채소를 먹을 수 없어 인류는 많은 저장 방법을 고안해 냅니다. 주로 사용했던 방법이 소금에 절이거나 말려서 보관하는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아무래도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고 맛이 없지요.
김치는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겁니다.
김치가 대단하다는 것은 겨울 내내 채소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끔 저장하는 방법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이죠.
다른 나라의 식품에는 이렇게 한겨울에 채소를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김치는 신기하게도 겨울 내내 싱싱할 뿐만 아니라 어떤 단계든 모두 제각각의 맛이 있습니다.
담근 직후에 섭취하는 겉절이부터 시작해, 중간에 맛있게 잘 익은 단계를 거쳐 마지막 시어질 때까지 맛이 없을 때가 없지요.
아무리 시어도 김치찌개로 요리해 먹으면 전혀 문제가 없고요. 원래 김치찌개는 신김치로 조리하는 것이 더욱 맛있기도 합니다.
이런 훌륭한 저장법 덕에 우리 조상들은 겨울에도 비타민C를 섭취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김치의 재료인 고추엔 사과의 50배, 밀감의 2배나 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드디어 김치만두 만들기황금레시피를 볼까요?
[부재료]
들기름 15ml
물 100ml
[주재료]
배추김치 400g
찹쌀가루 100g
메밀가루 100g
밀가루 100g
굴 250g
● 메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습니다. 김이 오른 찜기에 젖은 면포를 깔고 메밀가루와 찹쌀가루를 넣고 찝니다.
● 밀가루를 넣고 물을 넣어가며 치대어 반죽합니다. 반죽을 떼어내 둥글게 빚어 밀대로 밀어 지름 8cm 크기로 만들어주세요.
● 소금물에 굴을 넣고, 살살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밭쳐 헹구며 물기를 제거합니다.
● 배추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다집니다. 볼에 배추김치, 굴, 들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만두피에 속을 넣고 소를 올리고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묻힙니다. 만두피를 반으로 접어 잘 눌러 붙이세요.
● 만두를 김이 오른 찜기에 올려 찌면 완성입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법 오늘의 레시피 (0) | 2024.02.13 |
---|---|
오이무침 황금레시피 맛있는 오이 요리입니다 (0) | 2024.02.12 |
굴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함께 봅시다 (0) | 2024.02.11 |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오늘의 요리는? (0) | 2024.02.11 |
두부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오늘의 요리 (0) | 2024.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