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나물 맛있게 하는 법 간단히 알아봅시다

고사리나물 맛있게 하는 법

 

고사리나물 맛있게 하는 법

 

반갑습니다.

이번엔 고사리나물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그 이전에 고사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사리는 전 세계의 난대와 온대에 분포하는 양치식물입니다. 고사리가 넓은 의미로 쓰일 때는 고사리 속을 말하는 것으로, 고사리 속에 속한 모든 종을 가리킵니다.

 

즉,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져있는 양치류로 고생대 때 엄청나게 번성한 다년생 식물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는 고사리류는 신생대 초부터 나타났습니다.

 

 

어린아이의 가녀린 손목을 '고사리손'이라 부릅니다. 다 자란 고사리잎을 보면 손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갓 피어나 또르르 말린 어린잎을 보면 아이의 손처럼 보이죠.

 

고사리의 몇몇 종류는 관상용으로도 길러집니다. 식물원은 물론 가정집에서도 길러지는 편이고요.

 

 

 한편, 고사리는 종류에 따라 잎의 모양과 색이 천차만별입니다.

 

예로 아비스 고사리 등 일부 고사리는 언뜻 보면 외떡잎식물로 오인할 정도로 잎모양이 소위 알려진 고사리잎 모양과 다르죠. 유럽에서도 고사리를 볼 수 있습니다.

 

 

고사리나물 맛있게 하는 법

 

고사리는 세계적으로 널리 식용으로 사용되는데, 주로 익히거나 날것으로 소금에 절이거나 말려서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식재료이며, 나물과 함께 육개장, 비빔밥에 들어가는 필수 식재료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B2, 비타민C, 칼슘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지요.

 

 

 특히 고사리에는 칼슘(Ca)이 풍부하여 성장기의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철분이 풍부해 빈혈이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 참 좋습니다.

 

그렇지만 잎에는 비타민B1 분해 효소가 있으니 가급적이면 날것으로 먹지 않아야 합니다.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쓴맛 제거에 좋다고 하네요.

 

 

고사리를 고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6cm 내외의 작은 생고사리를 썰지 않고 먼저 푹 삶은 후 육개장에 간을 세게 하고 첨가하면 고사리가 찢어 넣은 소고기 양지머리와 같은 맛과 식감이 납니다.

 

이는 채식주의 식단으로 활용되는 방법이지만 비타민B가 없으므로 반드시 표고버섯 등을 함께 넣어줘야 합니다.

 

 

 고사리를 단순히 먹는 것 외에 용도가 많습니다.

뿌리로 녹말을 만들 수 있고, 뿌리줄기의 전분으로 빵이나 떡을 만들 수 있고, 잎과 뿌리줄기는 맥주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지요.

 

약으로서는 뿌리줄기를 말려 가루로 만드는데, 기생충 제거에 효과가 있고 몸의 염증이나 부종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어린잎은 해열과 이뇨에 효과가 큽니다.

 

 

고사리나물 맛있게 하는 법

 

고사리는 산나물로 나물요리의 대명사입니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배변활동을 돕는 고사리는 여러 요리의 부재료로 첨가되기도 하지요.

 

구입할 땐, 건조된 상태에서 짙은 밤색을 띠며 대가 통통하며 쭈글거리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삶은 고사리는 약간 밝은 갈색인 것이 좋아요.

 

어떻게 보관할까요? 끓는 물에 소금을 첨가하고 데쳐서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건조된 상태에서는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시고요.

이물질을 골라낸 뒤 물에 불려 이용하거나 한 번 삶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음지 식물인 고사리는 반 그늘진 습지에서의 재배가 이상적입니다.

 

고사리의 어린잎은 삶은 뒤 볶아서 나물로 먹으며, 국이나 전골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전분은 추출해 고사리 떡을 만들기도 하고요.

 

 

 고사리와 대파, 마늘이 궁합이 맞습니다. 파와 마늘에는 알리신이 풍부해 고사리의 영양적 결함을 없애주며, 비릿한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고사리는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여 다이어트 시 포만감을 주어 효과적입니다.

 

 

고사리나물 맛있게 하는 법

 

드디어 고사리나물 맛있게 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고사리 200g

간장 2큰술

참기름 2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 고사리를 삶아서 깨끗이 씻어 찬물에 하루동안 불립니다.

 

■ 불린 고사리는 여러 번 물에 헹군 뒤 물을 다 빼주세요.

 

■ 고사리는 3cm 길이로 자릅니다.

 

■ 번철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기름이 뜨거워진 후 고사리를 볶습니다.

 

■ 볶은 고사리는 간장으로 간을 맞춘 다음 깨소금 고춧가루를 뿌려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