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채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징어채볶음 레시피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징어채는 말린 오징어를 잘게 찢은 후 양념한 건조식품인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오징어가 주로 나는 국가에서 보편적으로 섭취하는 대표적인 건어물 중 하나입니다.
오징어의 취식할 수 없는 부위를 제거한 뒤 살을 건조하여 조미료를 가한 다음 결대로 길게 찢은 겁니다. 원래 국산 오징어를 주로 사용했으나, 마른오징어의 가격이 엄청 오른 이후로는 다른 나라의 오징어를 주원료로 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오징어채볶음은 뭘까요?
마른오징어채를 고추장 양념에 넣고 볶아서 매운맛을 낸 마른 찬입니다. 마른 찬은 멸치, 오징어, 북어, 김 등의 마른 식품으로 볶거나 무치는 등 두고 먹을 수 있는 찬품을 말하죠.
마른 찬은 수분이 적어 오래 두고 먹어도 맛이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징어는 오징어과에 속하는 연체류로서 다리를 10개 가지고 있습니다.
오징어에는 아미노산 중에 타우린의 함량이 높아 피로해소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마른오징어가 타우린 함량이 매우 높은데, 타우린은 혈액 중의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해소에 좋으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죠.

오징어채볶음 요리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오징어에 대해 더 알아봅시다.
오징어는 혈통으로 따지면 중생대에 번성했던 벨렘나이트의 직계 후손에 해당하며, 암모나이트나 앵무조개와는 먼 친척입니다.
뼈가 없는 연체동물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종류가 막대기 모양의 얇은 뼈가 외투막 안에 하나 있으며, 갑오징어는 이 뼈가 몸통 전체를 감쌀 정도로 크고 두꺼운 편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척추동물의 뼈 같은 것이라기보다는, 앵무조개 등의 껍데기와 유래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 뼈의 주성분은 탄산칼슘이며,
칼슘 성분이 피 응고를 촉진하는 효과를 이용해 과거엔 칼에 베인 상처에 이 갑오징어 뼈를 깎아서 지혈제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갑오징어 뼈는 앵무새나 땅거북의 훌륭한 칼슘(Ca) 공급원으로도 쓰입니다.
오징어는 육식 동물로 작은 물고기 및 새우, 게 등을 잡아먹습니다.
다리 사이에는 앵무새를 연상시키는 부리 모양 입이 있어서 이걸로 먹이를 자르거나 부숴 먹지요.
대부분 통으로 말리기에 마른오징어에도 이 입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오징어의 눈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눈이 아니라 입이지요.

오징어는 특이하게도 심장이 3개 있습니다.
체순환 심장 1개와 아가미 심장 2개가 있는데요.
거의 대부분의 종류가 발광소자를 몸에 지니고 있어서 자체 발광하는 편입니다. 감정에 따라 각각 다르게 발산하며 이것을 통한 각 개체 간의 통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징어의 뇌는 식도를 축으로 하는 고리 모양입니다.
상당히 특이한데, 큰 먹이를 먹다가는 식도가 부풀어 뇌가 파열해 죽을 것이기 때문에 먹이를 작게 잘라먹는 상당히 비효율적인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오징어채볶음 전에,
오징어채무침 만드는 법을 먼저 공개합니다.
[주재료]
오징어채 100g
참기름 1숟가락
통깨 0.3숟가락
[부재료]
조청 3숟가락
고추장 3숟가락
생강즙 0.1숟가락
다진 마늘 0.2숟가락
청주 0.5숟가락
간장 0.2숟가락
☆ 오징어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한 김 오른 찜통에 넣어 갈색이 날 때까지 자주 뒤집어가며 10분간 찝니다.
☆ 오징어채가 한 김 나가면 볼에 담아 참기름으로 버무린 후 통깨를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 냄비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추장 소스를 끓입니다.
☆ 오징어채에 고추장 소스를 끼얹어 조물조물 버무리면 됩니다.

이제, 오징어채볶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주재료]
오징어포 100g
[부재료]
간장 5ml
다진 마늘 5g
통깨 3g
물엿 10g
고추장 15g
식용유 7ml
★ 오징어포는 찬물에 조물조물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후 6cm 길이로 자릅니다.
★ 볼에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습니다.
★ 양념에 오징어포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오징어포를 넣고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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