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느타리버섯 요리를 공개합니다.
온실에서 재배한 다른 버섯들보다 훨씬 향미가 풍부한 최고의 느타리버섯은,
나무 그루터기나 썩어가는 활엽수 고목에서 무리 지어 자랍니다.
다른 야생 버섯과는 달리 쉽게 눈에 띄며, 독버섯과도 구별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느타리버섯의 영어 이름은 굴 버섯인데,
실제로 굴과는 겉모습도 맛도 별로 닮지 않았으나, 공통점은 있지요.
그 넓적하고 한쪽으로 기운 엷은 회색과 갈색의 갓 부분이 잉글랜드에서는 네이티브 프랑스에서는 벨롱이라 부르는 굴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직경이 12.5cm까지 자랍니다.
볶으면 그 표면이 미끌미끌해집니다.
느타리버섯은 활엽수의 고목에 군생하며, 특히 늦가을에 많이 발생합니다.
갓은 너비 5~15cm로 반원형 또는 약간 부채꼴이며 가로로 짧은 줄기가 달립니다. 표면은 어릴 때는 푸른빛을 띤 검은색이지만 차차 퇴색하여 잿빛에서 흰빛으로 되며, 매끄럽고 습기가 있지요.
살은 두텁고 탄력이 있으며 흰색입니다. 국거리, 전골감 등으로 쓰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는 식용버섯이며, 인공 재배도 많이 합니다. 거의 세계적으로 분포하지요.
느타리버섯은 대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등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여 비만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오늘 식탁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 느타리버섯 요리를 만들어보세요.
갓의 표면이 약간 회색빛이 도는 것, 갓 뒷면의 빗살무늬가 뭉그러지지 않고 선명하며 흰빛을 띠는 것일수록 신선합니다.
참느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보다 갓이 매우 작지요.
한편, 느타리버섯은 살이 연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물기를 없앤 다음 랩이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느타리버섯은 칼로리가 매우 낮고,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줍니다. 비만 방지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느타리버섯 볶음
[주재료] (1인분)
느타리버섯 240g
당근 20g
양파 50g
풋고추 7g
[부재료]
대파 12g
식용유 30ml
다진 마늘 7g
참기름 15ml
깨소금 5g
후춧가루 약간
♣ 깨끗이 손질한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게 찢습니다.
♣ 당근, 양파, 풋고추, 대파는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 식용유 1큰술을 두른 팬에 열이 오르면, 느타리버섯을 먼저 볶다가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간이 배도록 볶습니다.
♣ 느타리버섯에 간이 배면 나머지 야채와 다진 마늘을 함께 넣고 야채의 숨이 죽도록 살짝만 볶다가 나머지 소금 1/2작은술을 추가로 넣어 간을 한 후, 상에 내기 직전에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완성합니다!
느타리버섯 다시마조림
[주재료] (4인분)
느타리버섯 150g
다시마 2장
땅콩 1/4컵
소금 약간
[조림장 재료]
간장 2큰술
물엿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1) 느타리버섯은 갓이 작고 길이가 짧은 것으로 준비해서 찬물에 씻어 건져 놓습니다.
(2) 다시마는 흰 가루를 젖은 면포로 닦고 6cm 길이, 1cm 폭으로 잘라 매듭을 지어 준비합니다.
(3) 땅콩은 껍질을 벗겨 찬물에 담가 잠시 불린 후 건져 물기를 뺍니다.
(4) 조림장을 분량의 재료대로 냄비에 담아 약한 불에서 잠시 끓입니다.
(5) (4)의 조림장이 걸쭉한 농도로 끓으면 느타리버섯, 다시마, 땅콩을 넣어 재빨리 중간 불에서 볶다가 아주 약한 불에서 윤기 나게 조려냅니다.
느타리버섯 마파덮밥
[주재료] (4인분)
느타리버섯 250g
[마파 소스]
대파(흰 부분) 2대
마늘 5쪽
밥 3공기
닭가슴살 100g
홍고추 1개
굴소스 1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물녹말 4큰술
물 2컵
맛술 2큰술
간장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1] 느타리버섯은 2cm 길이로 기둥과 갓 부분을 나눠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흰 부분만 준비해서 송송 썰고 마늘은 곱게 채 썹니다.
[2] 닭가슴살은 사방 1.5cm 크기로 잘라 소금과 후춧가루로 버무려 재웁니다.
[3] 홍고추는 씨를 발라내고 아주 잘게 송송 썹니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볶다가 닭고기, 홍고추 순서로 넣어 볶습니다.
[5] [4]에 맛술, 간장, 굴소스를 넣어 볶다가 준비한 느타리버섯을 넣어 살짝 더 볶습니다.
[6] [5]에 물을 붓고 끓으면 물녹말을 넣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추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향을 냅니다.
[7] 그릇에 밥을 적당히 담고 느타리버섯, 마파소스를 듬뿍 끼얹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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