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만드는 법1 팥죽 만드는 법 함께 봅시다 반갑습니다.이번 시간에는 팥죽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부터 동지를 작은 설로 여겨 동지가 지나야 한 살을 더 먹는다, 또는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지요. 동짓날에는 마치 설에 떡국을 끓여 먹듯이 팥죽을 쑤어 먹었습니다. 동지 차례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없어졌고, 동지 고사는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팥죽과 북어포 따위에 청주나 탁주를 놓고 터줏대감에게 싹싹 비는 것입니다. 예전 서울에서는 잡귀가 붉은빛을 싫어한다고 여겨 동짓날 대문에 액막이로 팥죽을 끼얹어 벌겋게 얼어붙은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지요. 붉은색이 음기를 쫓는 축귀의 역할을 한다고 여겼기 때문이죠. 새알심을 나이 수대로 넣어 먹어야 운이 따른다고 여겼으며, 일꾼들은 팥죽 아홉 그릇에 나무 아홉.. 2024.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