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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오늘의 요리

by 별밤11 2024. 6. 19.

부추김치

 

안녕하세요! 로버트 웨인입니다.

오늘은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을 소개합니다.

 

부추김치는 말 그대로 부추를 이용해 담근 김치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담글 수 있는 김치로 봄에 많이 담가 먹으며, 고기와 같이 먹거나 국밥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특히 돼지국밥에 많이 넣어 먹습니다.

 

 

 흔히 고기 먹을 때 먹게 되는 부추 겉절이와는 미묘하게 다르죠.

 

부추 겉절이는 아삭하고 조금 더 단맛이 도는 반면, 부추김치는 약간 흐느적거리고 김치의 맛이 더 강합니다.

 

 

부추김치는,

멸치젓국에 절인 부추를 고춧가루, 다진 마늘, 파, 생강으로 버무려 담은 겁니다. 부추를 소금에 오래 절이면 질겨지므로 멸치젓국에 절입니다.

 

설탕을 넣기도 하네요. 경북에선 정구지김치, 전구지김치라고도 하며, 제주도에서는 쉐우리짐치, 새우리김치라고도 합니다.

 

 

 전국적으로 먹으나,

특히 경상도, 제주도에서 즐겨 먹는 편입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부추김치의 주재료인 '부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부추는 우리 몸의 양기를 돋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채소입니다.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주로 생채, 김치, 전 등으로 활용하지요.

 

 

 부추는 약간의 매운맛과 신맛을 가지고 있으며, 부추의 유황 화합물에 의해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봄에 처음 올라오는 부추가 가장 연하고 맛이 좋지요.

 

 

또한 부추의 정유 성분인 알리신이 비타민 B군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의 효과를 가집니다. 된장의 소금 성분 과잉섭취를 막아주고 부족한 비타민A와 C를 보충해 줍니다.

 

부추는 주로 샐러드나 겉절이, 김치, 무침, 찌개, 전 등으로 활용됩니다.

 

 

 잎의 중간에 잘리지 않고 생기가 있으며,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 줄기가 연하고 냄새를 맡았을 때 싱그러운 향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흐르는 물에 흔들며 씻어야 합니다. 수분이 닿으면 빨리 상하므로 흙이 묻은 상태로 종이타월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합니다.

 

 

부추김치

 

부추는,

비타민C, 비타민E, B-카로틴 등 항산화 기능을 가진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맑게 합니다. 특히 비타민 B군 함유량이 많은데, 부추의 정유 성분인 알리신과 결합하여 비타민 B군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의 효과를 가집니다.

 

이외에도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부추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 예방 및 설사, 복통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예로부터 몸이 허할 때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섭취하곤 했습니다.

 

 

부추는 수분이 닿으면 보관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가능한 구매 후 빨리 먹는 것이 좋지요.

손질 전에는 흙이 묻은 상태로 종이타월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5~7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부추를 깨끗이 씻은 뒤 신문지를 깔고 하루 정도 널어두어 물기를 바싹 제거한 후 용도에 맞게 다지거나 썰어서 비닐 팩에 넣은 뒤 냉동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쓰면 됩니다.

 

냉동 부추는 생식용으로는 사용하기 어렵고 전이나 찌개, 볶음 등의 가열하는 음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부추 활용방법

용도 활용메뉴
김치, 장아찌 각종 김치의 양념재료, 부추김치, 깻잎부추장아찌
조림, 찜 부추꽁치조림, 오리고기 부추찜, 콩가루 부추찜
볶음 부추잡채, 부추달걀볶음, 부추삼겹살볶음
숙채 낙지부추강회, 참소라 부추숙회
국, 탕, 찌개 굴 버섯부추탕, 부추 된장찌개, 각종 찌개 및 탕의 부재료
기타 부추즙, 부추환, 부추효소

 

 

부추김치

 

이제,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을 봅시다.

 

부추김치는 몸이 허한 여름철에 담가 먹는 별미김치입니다. 부추는 예부터 양기를 돋우는 기양초로 불리며 강장효과가 뛰어나 약선 재료로 널리 이용됐습니다.

 

[재료]

부추 800g

 

[김치양념]

고춧가루 1/2컵

멸치젓국 1컵

설탕 1큰술

마늘 30g

생강 20g

 

▼ 멸치젓은 달여서 종이타월을 깔고 고운 체에 내려 멸치젓국을 밭습니다.

 

▼ 넓은 그릇에 밑동을 잘라내고 다듬어 씻은 부추를 한 켜 깔고 멸치젓국을 끼얹고 그 위에 다시 부추를 깔고 멸치젓국을 뿌립니다.

 

▼ 부추가 적당히 숨이 죽으면 멸치젓국에 따라내고, 따라낸 멸치젓국에 고춧가루를 넣어 잘 갠 뒤 다진 마늘과 생강, 설탕을 섞어 김치양념을 만들어 절인 부추에 끼얹습니다.

 

▼ 양손으로 살살 뒤적여 김치양념으로 버무려 항아리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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