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양배추 볶음 요리법을 소개합니다.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 먹던 채소로,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입니다.
양배추의 품종은 매우 다양한데,
현재는 푸른 양배추, 적양배추, 사보이 양배추, 방울 다다기 양배추 등이 일반적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푸른 양배추의 소비량이 가장 많으며, 샐러드와 볶음요리, 숙채 등으로 활용되고 있고, 적양배추는 샐러드 채소, 즙 등 제한적으로 사용되나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요.
사보이 양배추는 최근 제주지역에서 시험 재배에 성공하여 유통되고 있습니다.
최근 방울 다다기 양배추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방울토마토만큼 작은 크기에 일반 양배추보다 2배 이상의 영양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양배추는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겉잎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묵직하고 양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가는 느낌 없이 단단한 것을 고릅니다. 잎이 시들거나 상처가 있고 벌레가 먹은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양배추를 쪼갰을 때 추대(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현상)가 올라오거나 노란색으로 변한 부위가 많은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한 채소로 재배할 때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세척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겉잎을 제거한 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차로 세척하고, 식초를 탄 물에 1~2분 정도 담근 다음 흐르는 물에 2차 세척하면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지요.
양배추에 함유된 대부분의 영양소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식으로 즙이나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고, 가열 조리를 해야 할 때는 살짝 볶거나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양배추는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며 식이섬유소 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여주므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소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많고 비옥한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 전역에 걸쳐 재배되고 있습니다.
양배추를 실온에 보관할 경우 쉽게 건조되고 색이 변합니다.
따라서 바깥쪽 잎 2~3장을 떼 양배추의 몸통을 싸서 보관하면 건조, 갈변 현상을 막을 수 있지요.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거나 가운데 심 부분의 수분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먼저 줄기를 잘라낸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줄기 부분을 채운 후 랩으로 싸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
사용 용도에 맞게 손질한 후 비닐 팩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이렇게 냉동 보관한 양배추는 국거리나 볶음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
[필수 재료] (2인분)
돼지고기 목살 200g
양배추 100g
마늘 1쪽
생강 1쪽
[양념]
굴소스 1
설탕 0.3
참기름 0.3
후춧가루 약간
(*밥 숟가락 계량 기준)
♥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 양배추는 돼지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한입에 먹기 좋게 합니다.
♥ 마늘과 생강은 납작하게 편으로 썰어줍니다.
♥ 팬을 불에 올려 식용유를 두른 뒤 마늘, 생강을 넣고 약한 불에서 향을 냅니다. 이후, 센 불로 올려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줍니다.
♥ 양배추를 넣고 볶다가 굴소스와 설탕을 넣고 휘둘러 볶아줍니다.
♥ 불을 끄고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은 뒤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감자 양배추 볶음 요리법
[주재료] (4인분)
감자 2개
양배추 5장
[부재료]
적양파 1/4개
간장 1큰술
다진 파 1큰술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소금 약간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세로로 4등분하여 가로로 납작하게 편 썬 후 찬물에 헹궈 건집니다.
(2) 양배추는 한 장씩 떼어 소금물에 헹군 후, 사방 2cm 크기로 썰어줍니다. 적양파도 같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적양파, 다진 마늘, 감자를 넣어 볶다가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4) 감자가 말캉하게 볶아지면 양배추와 간장과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간을 맞춰 볶습니다.
(5) (4)에 다진 파, 맛술, 참기름, 통깨를 넣어 버무려 그릇에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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