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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느타리버섯 볶음 황금레시피 함께 봅시다

by 로버트 웨인 2024. 7. 18.

느타리버섯

 

안녕하세요. 로버트 웨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느타리버섯 볶음 황금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느타리버섯은 송이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인데요.

가을철에 우리나라 전역의 참나무, 오리나무, 버드나무 등의 넓은 잎 나무의 마른 원줄기, 넘어진 나무줄기 등에 많이 몰려서 자라는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시베리아 등지에도 분포합니다.

 

인공재배는 원목재배나 톱밥의 병재배법이 이루어집니다.

원목에는 봄철에 종균을 접종하면 가을에는 자실체가 생기죠.

 

 

온실에서 재배한 다른 버섯들보다 훨씬 향미가 풍부한 최고의 느타리버섯은, 나무 그루터기나 썩어가는 활엽수 고목에서 무리 지어 자랍니다.

다른 야생 버섯과는 달리 쉽게 눈에 띄며 독버섯과도 구별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잉글랜드에서는 20세기로 막 접어들었을 무렵 이 버섯을 반죽을 입혀 튀겨 먹었다고 하지만, 곧 유행이 지났습니다.

 

그 토실토실하고 질긴 줄기를 잘라내고 갓을 잘라서 기름이나 버터에 볶을 생각을 한 셰프는 거의 없었지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파슬리, 마늘, 레몬즙을 뿌려 먹으며, 헝가리에서는 피망, 양파, 토마토와 함께 느타리 굴라쉬를 만들어 먹습니다.

그리스의 요리사들은 숯불에 그릴해서 올리브유를 찍어 먹습니다.

 

 

느타리버섯 볶음

 

느타리버섯은 갓의 표면이 약간 회색빛이 도는 것, 갓 뒷면의 빗살무늬가 뭉그러지지 않고 선명하며 흰빛을 띠는 것일수록 신선합니다.

 

느타리버섯은 살이 연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물기를 없앤 다음 랩이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물에 가볍게 씻은 뒤 엷은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짜서 조리에 이용하지요. 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마른 고목이나 고사목의 그루터기에서 무더기로 돋아나 군생합니다.

 

 

느타리버섯은 부스러지지 않게 물에 흔들어 씻은 후, 가볍게 데쳐 결대로 쭉쭉 찢어 씁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쳐낸 후 볶음, 또는 끓여서 먹습니다.

 

양파를 이용해 느타리양파국을 끓이면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느타리버섯은 칼로리가 매우 낮고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줍니다.

비만 방지에 더욱 효과적이죠.

 

 

느타리버섯 볶음

 

느타리버섯은 보통 전골이나 찌개에 넣고, 석이버섯과 함께 잡채에도 들어갑니다.

그 밖에도 나물, 볶음, 부침개 등 여러 가지 조리법이 있습니다.

 

팽이버섯과 함께 값싸게 구하기 쉽고 양도 많아 양배추처럼 요리양을 늘리는 데 많이 쓰입니다.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느타리버섯을 구입한다면 갓의 표면이 회색빛에, 그 모양이 뭉그러지지 않고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많은 버섯류가 금방 부패하지만 느타리버섯은 흔하게 먹는 식용버섯 중에서 유독 빠릅니다. 만졌을 때 미묘하게 미끈거린다면 이미 상했으므로 익히면 암모니아 냄새가 풀풀 납니다.

 

출하된 지 얼마 안된 걸 빨리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보관과 유통에 용이하게 보통 갓이 작은 것들을 시장에서 출하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성숙해서 갓이 넓게 퍼진 것들이 영양분이 더 많다고 하네요.

 

 

 느타리버섯은 버섯재배키트로 개발돼 있어서 집에서 키워 먹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분이 많은 버섯이라 사각사각한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볶기 전 한 번 데쳐주고 볶아야 더 식감이 좋다고 하네요.

 

 

느타리버섯 볶음

 

느타리버섯 볶음 만드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주재료] (1인분)

느타리버섯 240g

당근 20g

풋고추 7g

양파 50g

 

[부재료]

대파 12g

식용유 30ml

다진 마늘 7g

참기름 15ml

깨소금 5g

후춧가루 약간

 

♣ 깨끗이 손질한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게 찢습니다.

 

♣ 대파, 풋고추, 양파, 당근은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 식용유 1큰술을 두른 팬에 열이 오르면 느타리버섯을 먼저 볶다가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간이 배도록 볶습니다.

 

♣ 느타리버섯에 간이 배면 나머지 야채와 다진 마늘을 함께 넣고 야채의 숨이 죽도록 살짝만 볶다가 나머지 소금 1/2작은술을 추가로 넣어 간을 한 뒤, 상에 내기 직전에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완성합니다.

 

(느타리버섯과 함께 쇠고기를 넣고 볶을 때에는 소금 대신 간장과 설탕을 섞어 간을 하여도 맛있게 즐길 수 있지요.)

 

 

느타리버섯 볶음

 

이번엔 느타리버섯 부추 볶음 만드는 방법입니다.

 

[주재료] (4인분)

느타리버섯 200g

부추 100g

 

[부재료]

마른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송송 썬 쪽파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소금 약간

흰 후춧가루 약간

통깨 약간

참기름 1작은술

 

(1) 느타리버섯은 굵게 손으로 찢어 물에 헹궈 마른 면포에 담고 물기를 없앱니다.

 

(2) 부추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3cm 길이로 썹니다.

 

(3) 마른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씨가 있는 채로 송송 썹니다.

 

(4)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마른 홍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느타리버섯을 넣어 센 불에서 재빨리 볶습니다.

 

(5) (4)에 부추와 소금, 흰 후춧가루, 참기름으로 간을 맞추고 청양고추와 쪽파를 넣어 버무려서 그릇에 담은 뒤 통깨를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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