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무침 만드는법
오늘은 더덕무침 만드는법을 공개합니다.
더덕은 주로 산에 자생하며, 뿌리가 도라지나 인삼의 뿌리와 비슷합니다. 주로 먹는 부분이 바로 뿌리이죠.
더덕 뿌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인삼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뿌리 쪽에 사포닌이 많아 효능도 인삼과 비슷합니다.
사포닌은 과다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흡착, 배설하는 성분으로 건강에 유익합니다. 게다가 더덕에는 폐 기능을 강화하는 성분이나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성분도 있기 때문에 감기에도 효과가 있지요. 그래서 덖은 후 더덕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더덕은 본래 자연산만 채취하였으나 생산량이 모자라서 최근에는 재배한 더덕도 같이 유통됩니다. 물론 그 맛이 깊이와 특유의 향은 재배한 것이 자연산을 따라갈 수는 없지요. 울릉도가 국내에서 자연산 더덕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더덕은 사포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쌉싸름한 맛이 나며, 고유의 향이 매우 강합니다. 기관지 질환 완화와 동맥경화 예방, 혈당 조절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흰색 속살을 가지고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갈랐을 때 결대로 찢어지는 특성을 보입니다. 또한 더덕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기류와 함께 섭취하면 고기의 산성 성분이 중화돼 궁합이 좋습니다.
더덕은 뿌리가 희고 굵으며 몸 전체가 곧게 쭉 뻗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표면 주름이 깊지 않고 잔가지가 많지 않은 것이 좋지요.
더덕을 보관하려면,
10℃ 전후 온도가 가장 좋으며,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해 두면 비교적 오랫동안 마르지 않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흙을 깨끗이 씻어낸 후 칼집을 내어 외피를 벗겨냅니다. 더덕의 섬유질은 유난히 강하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밀대로 두드리거나 밀면 섬유질이 연해져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지요.
<더덕 활용방법>
용도 | 활용메뉴 |
볶음 | 돼지불고기/오징어볶음/제육볶음 부재료 |
조림, 찜 | 더덕 다진고기조림, 더덕찜 |
김치, 장아찌 | 더덕김치, 더덕장아찌 |
구이, 전, 튀김 | 더덕고추장구이, 더덕전, 더덕튀김 |
기타 | 더덕정과, 더덕설기, 더덕 차 |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산에서 나는 고기로도 불리며, 과거부터 중국에서는 약으로만 썼지만 우리나라는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했습니다.
생김새는 인삼이나 산 도라지와 비슷하지만 맛은 다릅니다.
예로부터 더덕은 도라지보다 향기롭고 살이 연해서 훨씬 귀하고 품격 있는 식재료로 여겨졌지요.
어린잎은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 먹거나 쌈으로 먹고, 뿌리는 생채, 장아찌, 자반, 구이, 누름적, 정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제각각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더덕의 잎에는 페놀류,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효과가 있지요. 최근에는 더덕이 항비만,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사실이 밝혀지기도 합니다.
더덕 된장소스 무침부터 봅시다.
[주재료] (4인분)
더덕 400g
실파 40대
소금 약간
[양념장 재료]
된장 2큰술
물엿 4큰술
미소된장 4큰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3큰술
다진 파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 솔을 이용해 더덕을 깨끗이 씻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껍질을 벗기면 조금은 수월합니다.)
◆ 더덕 머리 부분은 잘라내고 길게 일자로 칼집을 낸 뒤 칼로 돌려가며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헹굽니다.
◆ 두꺼운 더덕은 길게 반으로 잘라 밀대로 밀어서 준비하고 소금을 살짝 뿌려 밑간 합니다.
◆ 실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담갔다 물기를 짜고 4cm 정도의 길이로 자릅니다.
◆ 분량의 양념 재료를 섞어 된장소스를 만듭니다. 볼에 더덕, 데친 실파와 된장소스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 후 접시에 담습니다.
일반적인 더덕무침 만드는법을 소개합니다.
[주재료] (2인분)
더덕 150g
[양념 재료]
고춧가루 2g
고추장 10g
설탕 6g
식초 10g
참기름 6g
마늘 6g
소금 6g
대파 5g
깨 3g
♣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씻어 건져서 물기를 뺍니다.
(껍질을 벗길 때 장갑을 끼고 벗겨야 진액이 묻지 않습니다.)
♣ 분량의 양념을 고루 섞어 양념 고추장을 만듭니다.
♣ 더덕은 방망이로 적당하게 두들겨 찢어줍니다.
♣ 넓은 그릇에 더덕을 담고 고춧가루를 넣어 고루 주물러서 붉은색을 냅니다. 양념을 넣고 무치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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