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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호박죽 쉽게 만드는 법 함께 봅시다

by 별밤11 2024. 2. 24.

호박죽 쉽게 만드는 법

 

호박죽 쉽게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박죽 레시피를 공개할까 합니다.

 

호박죽은 호박을 쑤어 만든 달달한 죽입니다.

검은콩이나 팥, 새알심을 곁들이기도 하며, 사람에 따라 꿀이나 우유를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닥에 눌어붙을 걱정이나 복잡하게 준비할 것 없이 호박과 찹쌀가루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단호박으로 적은 양을 끓일 때이고 단호박을 몇 개씩 사용하여 끓인다거나 늙은 호박 하나를 다 써서 죽을 끓일 경우에는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야 합니다.

 

 

애호박도 수확기를 늦춰 호박이 늙을 경우엔 애호박 모양 그대로 자라서 색깔만 주황빛으로 늙게 되는데,

이것으로 죽을 끓여도 매우 좋으며 호박죽은 죽이 다 그렇듯이 물을 좀 붓게 되면 확 묽어지고 안 붓다 보면 젓기가 힘든데 묽게 끓여야 젓기가 쉬워 덜 탑니다.

 

단호박은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입이 심심할 때 요리해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다른 죽처럼 아플 때 미리 해놓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조금씩 꺼내 데워 먹어도 최고입니다.

 

 

호박죽 쉽게 만드는 법

 

한편, 시골집 담장 위에 탐스럽게 걸려있는 호박은 푸짐하고 든든한 영양식 중의 영양식입니다.

애호박과 늙은 호박 모두 죽을 끓이지만 호박죽이라고 하면 주로 늙은 호박으로 끓인 죽을 말합니다.

 

호박죽은 달짝지근하면서도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맛과 고운 색깔이 눈과 혀를 즐겁게 합니다. 입맛을 돋우는 전식이나 식사를 마무리하는 후식으로 모두 인기가 있지요.

 

 

호박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592년 이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밭을 따로 두지 않고 집집마다 담장이나 텃밭에 호박을 키웠습니다.

 

열매와 잎, 순을 모두 먹을 수 있는데 호박나물, 호박김치, 호박전, 호박찜 등은 반찬으로 먹고 호박떡, 호박죽, 호박범벅은 간식으로 섭취했습니다.

 

 

 호박죽에는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뀌는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는 호박죽만 한 것이 없다고 하네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노화를 예방하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피부를 깨끗하게 가꾸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호박죽 쉽게 만드는 법

 

호박은 박과 채소로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종류에 따라 맛과 특징, 쓰임새도 크게 다릅니다.

동양계 호박과 페포계 호박은 녹색을 띠며, 서양계 호박은 노란색 과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호박은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 크게 동양계 호박, 서양계 호박, 페포계 호박 등의 3종류가 있습니다.

 

동양계 호박의 대표 품종으로는 애호박과 풋호박이 있는데, 청과와 숙과를 모두 식용으로 소비하는 호박이죠.

 

서양계 호박의 대표 품종은 약호박, 단호박, 대형호박으로 소화 및 흡수가 잘되는 당질과 비타민A의 함량이 높습니다.

 

페포계 호박은 주키니와 국수호박, 무종피 호박 등이 있으며 주키니 계통을 많이 사용합니다.

 

 

국내에서는 과실뿐만 아니라 잎, 순, 꽃, 씨도 식용 및 약용으로 모두 이용합니다.

호박은 종류가 다양한 만큼 특성에 따른 조리법도 다양합니다.

 

동양계 호박은 수분이 많고 끈적거리는 성질이 있어 조림이나 볶음류의 요리에 적합하지요. 서양계 호박은 육질이 단단하고 수분기가 적어서 튀김이나 수프, 과자 등을 요리할 때 유익합니다.

 

페포계 호박은 주키니 품종이 가장 널리 쓰이며, 흔히 '돼지호박'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볶음이나 중국 음식에 많이 사용됩니다.

 

 

호박죽 쉽게 만드는 법

 

드디어 호박죽 쉽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주재료] (1인분)

단호박 800g

찹쌀가루 1컵

소금 2작은술

녹말(쌀가루) 1/2컵

 

●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다음 큼직하게 썰어 호박이 잠기게끔 물을 붓고 푹 삶습니다.

 

● 삶은 호박은 믹서에 갈거나 으깨어 체에 내립니다.

 

● 호박 삶은 물에 으깬 호박을 넣고 끓이다가 물에 풀어 내린 찹쌀가루를 넣고 잘 저어 다시 한소끔 끓인 후, 설탕과 소금으로 간합니다.

 

● 찹쌀가루의 반은 익반죽해 새알심을 만들어 녹말가루(쌀가루)에 굴려 끓는 물에 삶아 떠오르면 건져 마무리 단계에 넣습니다.

 

♬ 요리팁

찹쌀가루를 익반죽해 빚은 새알심은 녹말가루나 쌀가루에 굴려서 익히면 쉽게 퍼지지 않아 제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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