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반갑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미역국은 미역을 넣어 끓인 국인데, 특히 우리나라에선 생일에 미역국을 먹곤 합니다. 또 산모의 산후조리용으로 이용되는 음식이지요.
맛에 민감하지 않은 경우 집밥 느낌 내고 싶을 때 미역국을 끓여 먹으면 됩니다. 마트에서 파는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어느 정도 먹을만한 미역국을 요리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미역국을 한꺼번에 많이 끓여 놓으면 다음에 먹을 시 미역이 흐물흐물해집니다. 그러니까 가급적 한 번 먹을 양만 요리하는 게 좋지요.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미역국을 많이 끓여야 할 때에는 김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 얼려도 됩니다.
실제로 미역과 궁합이 안 맞는 재료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파, 양파 등을 미역국에 넣지 않지요. 파와 미역이 모두 미끌미끌한 성질이 있어 서로 역효과를 불러 맛이 떨어지고 영양소 흡수율이 낮아집니다.
이렇게 파와 미역이 궁합이 다른 건 파의 유황화합물 때문이죠. 그래도 파를 미역국에 첨가하고 싶다면, 처음 기름에 미역을 볶는 단계에서 파를 같이 볶아 파기름을 내주면 됩니다. 된장미역국에는 파를 넣어도 잘 어울리고 맛이 좋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선 산후조리할 때 주로 미역국을 섭취하는데, 산모에게 필수적인 요오드(I)가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치를 때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진다고 하여 꺼리지만, 사실 미역국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머리가 명석해지고 지구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미역의 원산지는 일본, 중국, 한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이네요. 우리나라의 강원 삼척, 경북 영덕, 경남 울산, 전남 완도 등지에서 미역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종류를 구분하자면,
진도 돌미역, 완도미역(남방산), 기장미역(북방산)
이런 식으로 됩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기 전에 미역 정보를 더 보겠습니다.
바다의 채소라 불리는 미역은 칼슘(Ca)이 풍부해 뼈를 강화합니다. 저지방·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섬유질이 다량 함유돼 포만감을 주며,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지요.
찬 성질의 두부와 따뜻한 성질의 미역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미역은 어떻게 고를까요? 일단 녹색이 짙고 광택이 있으며 탄력이 있고 두꺼운 미역을 골라야 합니다.
손질은 어떻게 하지요? 흐르는 물에 씻다 뜨거운 물과 찬물 순으로 헹궈주면 됩니다. 그리고 미역을 소금물에 씻은 후 살짝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지요.
미역은 미역국으로 끓여 먹는 것 외에도,
초고추장에 찍어 생으로 먹거나 무더운 여름에 미역 냉채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드디어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재료]
미역 1줌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
참기름
쌀뜨물
국거리용 소고기
<조리도구>
계량컵, 채반, 대접, 스테인리스냄비, 스테인리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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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친타월을 사용해 소고기의 핏물을 닦아냅니다. 그리고 미역을 물 500ml에 10분간 불려줍니다.
■ 가위를 이용해 불린 미역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 미역은 체에 건지고, 미역 불린 물은 그대로 미역국에 사용합니다.
■ 중불로 냄비를 달구면서, 참기름 1큰술을 두른 후 다진 마늘 1큰술, 소고기를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 소고기가 반 정도 익으면 국간장 1큰술을 넣어 더 볶습니다.
■ 미역도 넣어 푸른색을 띨 때까지 계속 볶아주세요.
■ 쌀뜨물이나 아까 남은 미역 불린 물(400ml)을 붓고 강불로 올려줍니다.
■ 국물이 끓어오르면 물 1L를 첨가하고, 다시 끓으면 중 약불로 줄인 후 15분간 끓여냅니다.
■ 마지막으로 국간장 1큰술을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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