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오뎅볶음 황금레시피 어묵 요리입니다

by 별밤11 2023. 12. 22.

오뎅볶음 황금레시피

 

 

오늘은 오뎅볶음 황금레시피를 주제로

오뎅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오뎅이란, 뜨거운 국물에 어묵, 무, 쇠고기, 곤약, 유부 등을 넣고 끓인 일본식 요리입니다. 일종의 나베 요리라고 할 수 있지요.

 

일본에서는 보통 포장마차에서 오뎅 요리를 먹을 수 있으며, 한국에선 주로 길거리 음식으로 많이 섭취하곤 하지요.

 

 

어묵과 오뎅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뎅과 어묵을 같은 말로 사용하지만, 실제로 어묵은 오뎅 요리의 재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오뎅은 어묵보다 훨씬 더 넓은 의미이고,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찌개와 유사합니다. 무 같은 채소나 계란 같은 육류도 국물에 삶는데 이것 또한 오뎅으로 보며, 보편적인 재료의 가짓수도 20가지를 넘지요.

 

결론적으로 일본어 단어인 오뎅은 국물을 주재료로 해 부재료로 어묵이나 여러 재료가 들어가는 국물 요리라고 개념을 정립합시다.

 

 

 

한편, 일본 오뎅은 한국식과 다른 점이 꽤 많습니다. 일본 오뎅은 간장을 베이스로 하여 검은 국물의 오뎅이 있습니다. 국물이 더 진하고 깊이 있는 간장 소스에 가까운 맛이 나지요.

 

한국에서 주로 섭취하는 맑은 국물은 시로다시 오뎅이라고 부르며 다른 분류로 나뉘고 있습니다.

 

 

일본식이 들어가는 재료가 더 다양합니다. 어묵 외에 소 힘줄, 문어, 삶은 달걀 등이 첨가되며 가끔 만두, 떡, 소시지 등을 넣기도 합니다. (오키나와 지역에선 족발도 넣는다고 하네요.)

 

이러한 재료들 뿐만 아니라 어묵 자체의 종류도 많습니다. 일본인마다 선호하는 어묵의 종류도 참 다양하지요.

 

 

 한편, 한국처럼 오뎅에 무를 넣습니다. 일본어로는 다이콘으로 부르며, 일본의 오뎅 재료 인기투표를 하면 항상 상위에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지요.

 

어떤 오뎅 레시피는 아예 계란과 무로 만드는 오뎅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의 오뎅 문화를 알아보겠습니다.

 

오뎅은 길거리 음식의 대표 주자 중 하나며 순대, 튀김, 떡볶이 등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파, 참기름 등으로 양념된 짭조름한 간장에 찍어 먹지요.

 

분식집에서 오뎅은 안 먹고 순대, 떡볶이 등 다른 메뉴만 먹어도 오뎅 국물은 따로 챙겨 먹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오뎅은 얇은 어묵을 접어 지그재그로 꽂은 형태와 기다란 오뎅 덩어리 하나를 꽂는 방식 2가지가 있습니다.

 

맛과 양은 비슷하지만 굵은 어묵은 뜨겁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더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얇은 어묵은 국물 맛과 간장이 잘 스며든다는 장점이 있지요.

 

 

 밀양 국밥, 춘천 닭갈비, 흑산도 홍어처럼 부산 어묵으로 유명합니다. 부산 등지 오뎅의 특징으로 어묵 이외에 가래떡을 꽂은 떡오뎅이나 곤약을 꽂아 팔기도 합니다.

 

유부주머니와 같이 팔기도 하네요. 특이한 재료는 아니고 다 일본식 오뎅에 들어가는 흔한 재료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뎅볶음 황금레시피를 공개하고, 어묵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알아봅시다.

 

[재료]

어묵, 양파

 

[양념]

간장, 올리브유, 고춧가루, 올리고당, 청양고추

 

<조리도구>

냄비, 도마, 프라이팬, 채반, 조리용 나이프, 요리스푼

 

-

 

■ 뜨거운 물로 어묵을 씻어줍니다. 그리고 어묵, 양파를 먹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마늘을 살짝 볶은 뒤 간장 4스푼, 고춧가루 3스푼을 넣고 볶아줍니다.

(양념이 타지 않게 불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 바글바글 끓는 양념 위에 어묵과 양파를 첨가하고 볶다가, 올리고당을 두르고 센 불에 빠르게 볶아냅니다.

 

■ 매운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넣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어묵은 어묵 볶음이나 어묵탕으로 요리해 섭취합니다. 그리고 꽈리고추는 어묵에서 부족한 섬유질과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고, 어묵의 향을 억제하기 때문에 어묵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어묵은 나트륨이 많아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인, 엽산, 칼슘, 칼륨, 단백질 등 영양소가 약간 들어있긴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