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벌레 없애는법 밤 보관방법 함께 봅시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밤벌레 없애는법 밤 보관방법을 소개합니다.

밤은 밤나무의 열매입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기타 지방, 비타민 ABC, 칼슘 등이 풍부하여 발육과 성장에 좋습니다.

밤은 지름 2.5~4cm로서 짙은 갈색으로 익습니다.

밤은 날로 먹기도 하며 각종 요리 재료로 많이 활용됩니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재래종 가운데 우량종과 일본밤을 개량한 품종으로 주로 중, 남부지방에서 8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 수확, 생산되고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밤은 대부분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으로 비교적 냉해에 약하기 때문에 주산지가 대부분 남부지방에 편재돼 있습니다.

주요 밤 생산국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 밤 생산량의 22%로 제일 많고, 중국 21%, 이탈리아 15%, 터키가 13%이며, 그 외의 국가들은 10% 미만으로 생산하고 있지요.

생밤 10개를 먹으면 비타민C 하루 필요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지요.

생밤은 피부미용, 피로해소, 감기예방 등에 효능이 있고, 밤의 당분에는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들어있으며, 성인병 예방과 신장 보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는 군밤을 천천히 씹어 먹으면 좋고, 신장이 약한 사람은 생밤을 장기복용하면 효과가 있지요. 비타민C는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 숙취를 예방하므로 생밤은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

밤을 부드러운 속껍질까지 벗겨내면 노란색의 속살이 나오는데,

밤의 속살이 노란색을 띠는 것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입니다.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노화를 저지시켜 준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지요. 또한 밤을 먹으면 젊어지고, 면역력을 높여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 감기도 예방하지요.

밤은 생활 속에서 구급약 역할도 합니다. 차멀미가 심할 때 생밤을 씹어 먹으면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또 칼과 같은 날카로운 도구로 상처를 입거나, 피부병 및 벌레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생밤을 씹어서 상처에 붙이면 해독작용을 하지요.

지혈성분과 함께 독소를 완화시켜 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고운 피부를 갖고 싶은 여성들이라면 밤의 속껍질을 이용합시다. 속껍질을 잘 말려서 곱게 가루를 낸 후에 꿀과 함께 섞어서 팩을 하듯 얼굴에 발라주면, 노폐물 및 각질을 제거해 피부가 고와지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그러나 밤에는 전분이 많아서 열량이 생밤 100g당 162kcal에 이를 정도로 높으므로 군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요.

밤은 수분이 13% 정도가 되도록 말리면 당도가 더 높아집니다.

밤을 꿀이나 설탕에 조리거나, 가루를 내어 죽이나 이유식을 만들고, 통조림, 술, 차 등으로 가공해서 먹기도 합니다.

기름 함량이 적고 전분의 함량이 많아서 삶거나 구우면 날것으로 먹을 때보다 소화가 더 잘되기 때문에 빵이나 과자 등의 원료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좋은 밤은 알이 굵고 껍질이 깨끗하며 윤택이 납니다.

밤은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지요.

손으로 눌러 들어가는 것은 너무 말랐거나 썩은 밤일 수 있지요. 벌레 먹은 밤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비에 물을 끓입니다. 끓는 냄비에 생밤을 넣고 1분 정도 담가두면 밤벌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보관일 : 1개월

보관온도 : -1 ~ 0℃

가정에서 소량의 밤을 저장할 때는 비닐봉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비닐봉지에 밤을 넣고 밀봉한 후 -1 ~ 0℃로 저장하면 됩니다.

또 밤을 오래 보관하려면 밤을 속껍질까지 벗긴 후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말려 냉동시키면 됩니다.

밤의 속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밤을 삶아서 곧바로 찬물에 담가둡니다.

달걀을 삶아서 찬물에 담그는 것과 똑같은 원리이죠.

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