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녹두전 황금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예로부터 잔칫날이면 빼놓지 않던 녹두 빈대떡, 청포묵 등은 녹두로 만든 음식들인데요. 우리와 너무나도 친숙한 식재료 녹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녹두는 껍질이 거칠고 광택이 나지 않는 것, 낟알이 짙은 녹색일 것, 물을 흡수하여 팽윤하는 속도가 느린 것이 좋습니다.
녹두열매의 크기는 팥보다 작지만, 형태는 팥과 유사한 모양입니다.
녹두는 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 청포묵, 숙주나물, 녹두죽, 녹두 빈대떡, 녹두밥, 녹두차, 녹두주 등 다양하지요.
청포묵과 고기, 숙주나물, 미나리, 달걀지단, 김 등을 섞어 무친 탕평채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음식이죠.
녹두의 성분으로는 단백질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고, 다음으로 탄수화물, 지질 등과 각종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슘의 함량이 매우 높으며 인, 철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 B2, 비타민K가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 E가 다량으로 함유돼 있지요.
또한 류신, 라이신, 아이소루신, 트레오닌, 히스티딘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입술이 마르고 입안이 헐 때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더위를 먹거나 변비가 심한 경우에도 좋고, 당뇨와 고혈압에는 녹두를 삶은 물이 효과가 있지요.
녹두의 낟알이 충실하고 고른 것, 녹색 빛이 진하면서 갈색 낟알이 섞여 있는 것을 고릅니다.
국산 녹두는 껍질이 거칠고 손으로 비비면 하얀 분말이 묻어 나오고 낟알의 크기가 고르지 않습니다. 또한 미숙립이 많이 섞여 있고, 물에 담갔을 때 물을 잘 빨아들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죠.
반면 수입 녹두는 껍질이 매끈하고 윤기가 나며 연두색을 띠고, 낟알이 굵고 고르게 생겼지요. 또한 물에 담가 두면 물을 잘 빨아들여 부푸는 속도가 빠른 편이며, 벌레를 거의 먹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녹두는 이물질이 많이 들어가고 미숙과도 많아서 사용 전 잘 골라내야 합니다.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통 녹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 다음, 물에 담가 8시간가량 충분히 불려 손으로 비벼서 껍질을 제거합니다.
이때 체에 녹두를 밭쳐 비비면 좀 더 쉽게 껍질을 벗겨낼 수 있지요.
불린 녹두는 채반에 밭쳐서 물기를 빼주고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쌀과 섞어 밥을 하거나, 갈아서 녹두전을 부치고 삶아서 으깨어 죽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녹두는 잘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해 주는 것이 좋지요. 녹두는 갈아서 분말로 만들어 주면 장기 보관도 가능하고, 각종 요리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녹두 활용방법
용도 | 활용메뉴 |
탕 | 녹두 삼계탕 |
구이, 전 | 빈대떡, 녹두전 |
밥, 죽 | 녹두밥, 녹두죽, 율무녹두죽, 녹두 닭죽 |
기타 | 녹두차, 녹두떡, 청포묵, 녹두주 |
한편, 예로부터 녹두는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로 불려 왔을 만큼 체내의 독성 물질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유독 물질을 막아주는 등 해독능력이 뛰어납니다.
녹두는 몸을 차갑게 하는 성질이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 좋고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평소 냉증이 있거나 혈압이 낮은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녹두전 황금레시피
[주재료] (1인분)
녹두 빈대떡 가루 19g
배추김치 16.4g
숙주나물 15.8g
돼지고기(등심) 14.3g
녹두 6.3g
콩기름 5.5g
찹쌀(백미) 5.3g
붉은 고추 2.8g
고사리 1.5g
파 1.5g
소금 0.8g
풋고추 0.6g
후추 0.1g
◆ 녹두와 찹쌀은 물에 불려 갈아줍니다.
◆ 배추김치는 물에 씻어 물기를 짜고, 데친 고사리는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 볼에 녹두빈대떡가루, 간 녹두와 찹쌀, 배추김치, 고사리, 숙주, 붉은 고추, 돼지고기, 파를 넣고 반죽한 후 소금과 후추로 간합니다.
◆ 프라이팬에 약간 많은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부어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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