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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함께 봅시다

by 로버트 웨인 2024. 6. 29.

삼계탕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을 소개합니다.

 

삼계탕은 어린 닭에다가 찹쌀, 인삼, 밤, 대추, 황기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든 닭 요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삼이 들어가지 않으면 삼계탕이 아니죠. 즉, 인삼은 필수로 들어갑니다.

 

삼계탕은 날씨가 무더운 여름 중에서도 초복, 중복, 말복에 한 번씩은 먹게 되는 보양식으로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좋아해 인기를 모으는 대표적인 한식 메뉴입니다.

 

 

삼계탕은 인삼이 대중화되면서 본격적으로 먹게 된 음식인데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은 닭고기의 계절입니다. 복날이 가까워 오면 전문 음식점이 아니더라도 삼계탕을 취급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지요. 그만큼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삼계탕은 외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음식인데,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류는 자신의 소설에서 삼계탕을 한국 최고의 요리라고 칭찬했고, 중국 유명 영화감독 장이머우는 삼계탕을 진생 치킨 수프라고 부르며 한국에 올 때마다 찾는다고 합니다.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삼계탕이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요즘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더해진 퓨전 삼계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녹각, 밤, 잣 등이 추가되는 것은 기본이고 자연산 전복을 껍질째 넣거나 낙지가 들어가는 삼계탕도 있지요.

 

홍삼 한 뿌리를 통째로 넣는 삼계탕도 등장했습니다. 온갖 한약재가 들어가는 한방 삼계탕이나 낙지, 꽃게, 전복 등을 넣은 해물 삼계탕, 뚝배기가 아닌 대나무 통에 닭을 넣고 찌는 대나무통 삼계탕도 있지요.

 

 

 삼계탕에는 몸에 유익한 부재료가 듬뿍 들어갑니다.

마늘과 인삼은 대표적인 부재료이고, 대추와 밤도 많이 넣습니다.

고소하고 걸쭉한 맛을 살리기 위해 땅콩가루나 들깨가루를 넣기도 합니다.

 

 

삼계탕은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인삼, 대추를 넣고 물을 부어 오래 끓인 음식으로 계삼탕이라고도 합니다. 여름철 보신 음식으로 꼽힙니다.

 

연계를 백숙으로 푹 곤 것을 영계백숙이라 하였는데 여기에 인삼을 넣어 계삼탕이라고 하다가 지금은 삼계탕으로 굳어집니다.

 

 

 삼계탕은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통조림이나 레토르트 형태로 포장해 팔고 있으며, 닭과 함께 찹쌀, 대추, 인삼 등이 모두 들어간 제품도 나와 있습니다.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한국의 한 식품 회사에서는 동남아로 진출하여 삼계탕 전문점을 운영하기도 하고 수출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삼계탕을 끓일 때는 한 사람이 혼자 먹기에 알맞은,

작은 크기의 어린 닭을 구해서 배를 가를 때 되도록 조금만 갈라 내장을 빼내고 안에다 불린 찹쌀과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실로 묶고 물에 넣어 서서히 끓입니다.

 

삼계탕 맛의 비결은 재료도 중요하지만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 내는 겁니다.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닭고기는 목이나 다리를 자른 부분이 붉은 갈색을 띠거나 노란색을 띠는 것은 피하고, 살빛이 분홍색을 띠고 껍질이 크림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닭고기입니다.

 

오리고기는 닭고기에 비해 껍질의 색깔이 누런 편입니다.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고기결이 부드럽기 때문에 얼려서 보관하면 맛이 떨어집니다. 닭 구입 후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이틀 안에 조리하는 것이 좋지요.

 

 

닭털을 깨끗이 제거하고 지방 부분을 제거한 후 조리에 사용합니다.

주로 닭은 사육용으로 길러집니다.

 

삼계탕은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이 잘 어울린 대표적인 여름철 우리 음식입니다. 인삼의 약리작용과 찹쌀, 밤, 대추 등의 유효 성분이 어울려 영양의 균형을 이루고 있어 훌륭한 영양식입니다.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면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칼로리가 훨씬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적합하지요.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이제,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을 봅시다.

 

[주재료] (2인분)

닭고기 1kg

인삼 20g

찹쌀 160g

 

[부재료]

밤 5개

마늘 30g

대추 2개

물 1.4L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찹쌀은 깨끗이 씻은 뒤 물을 넣고 1시간 불려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 닭은 날개 첫마디와 꽁지를 자릅니다.

목 껍질 안쪽의 기름을 제거해 뱃속에 손을 넣어 기름덩어리를 제거한 뒤 깨끗이 씻습니다.

 

♡ 닭의 뱃속에 불린 찹쌀을 넣고 대추, 마늘, 밤, 인삼을 1/2 분량 채워 넣습니다.

 

♡ 닭의 목이 풀리지 않게 꼬챙이를 끼워 고정합니다.

닭의 다리 한쪽 껍질에 구멍을 내어 서로 엇갈리게 다리를 꼬아 구멍에 끼워 풀리지 않게 합니다.

 

♡ 냄비에 닭과 물을 붓고 인삼과 밤, 대추, 마늘 1/2 분량을 넣고 뚜껑을 덮어 푹 삶습니다.

(약 1시간)

 

♡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냅니다.

먹기 전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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