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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고추장찌개 만드는법 오늘의 요리입니다

by 별밤11 2024. 2. 21.

고추장찌개 만드는법

 

고추장찌개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추장찌개 만드는법을 공개하겠습니다.

 

고추장찌개는,

찌개의 한 종류인데,

다른 이름으로 캠핑 찌개, 지역에 따라 짜글이라고도 부릅니다.

 

쉽게 말해 된장찌개에 된장 대신 고추장이 들어갔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두부, 감자 등 부가 재료는 거의 비슷합니다.

 

 

된장찌개와 달리 인지도가 지역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경상도 지역에선 생소한 음식으로, 경상도 토박이들은 대부분 모르며 식당에서도 거의 볼 수 없고 고깃집에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경상도에서 고추장찌개 대신 순두부찌개가 유명합니다.

 

 

 고추장찌개에 추가할 만한 재료로 미역이나 두부를 넣기도 하며, 오징어를 첨가해도 좋습니다.

무를 썰어 넣으면 육류가 연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요. 텁텁한 국물 맛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된장을 약간 넣는 것도 추천합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애호박찌개라는 향토음식과 혼용돼 사용되며, 그 일대에서 고추장찌개는 애호박과 돼지고기가 기본 재료입니다.

 

 

고추장찌개 만드는법

 

한편, 고추장찌개는 오랫동안 끓여야 제맛이 나는데, 달걀을 풀어 넣기도 합니다.

두부고추장찌개엔 기름기가 섞인 고기를 넣는 것이 좋으며, 추운 지방에서는 돼지고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제, 고추장찌개의 주재료인 '고추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추장은 된장. 간장과 함께 우리 고유의 발효 식품으로, 탄수화물의 가수분해로 생긴 단맛과 콩단백 아미노산의 감칠맛, 고추의 매운맛, 소금의 짠맛이 잘 조화를 이룬 복합 조미료이자 기호 식품입니다.

 

 

한국에서 처음 고추장을 담그기 시작한 것은,

1700년대 후반으로 1800년대 초의 문헌에는 순창 고추장과 천안 고추장이 팔도의 명물 중 하나로 소개돼 있습니다.

 

재래식 고추장의 원료는 메줏가루, 고춧가루, 곡물가루, 소금입니다.

찹쌀가루를 반죽해 쪄서 메줏가루를 섞어 당화 돼 묽어지면 고춧가루를 섞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숙성시킵니다. 지역에 따라 찹쌀 대신 밀, 멥쌀, 보리로 담그기도 합니다.

 

대개 간장을 담그고 나서 더워지기 전인 3~4월에 담급니다. 어떤 곡물로 담그냐에 따라 찹쌀고추장, 밀가루고추장, 보리고추장, 고구마고추장 등으로 나뉩니다.

 

 

고추장찌개 만드는법

 

아주 옛날에는 한 집에서 고추장을 2~3가지씩 담가 두고 음식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찹쌀고추장을 가장 귀하게 여겨 초고추장을 만들거나 색을 곱게 낼 때 쓰고, 밀가루로 담근 고추장은 찌개나 토장국 끓일 때 또는 채소로 고추장장아찌를 만들 때 많이 사용하고, 보리고추장은 여름철 쌈장으로 먹었습니다.

 

 

 고추장은 쓰임새가 많습니다.

된장과 마찬가지로 토장국이나 고추장찌개의 맛을 내고, 생채나 숙채, 조림, 구이 등의 조미료로 쓰입니다.

 

볶아서 찬으로 먹거나 쌈장으로도 섭취하며, 회나 강회 등을 찍어 먹는 초고추장이나 비빔국수. 비빔밥의 양념 고추장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간장이나 된장은 담그고 바로 뚜껑을 덮어 두었다가 3~4일쯤 후에 날씨가 좋은 날을 선택하여 볕을 쪼이기 시작하지만 고추장은 하룻밤 김이 나가게 두었다가 다음날 뚜껑을 덮습니다.

 

익힌 재료를 바로 버무린 것이어서, 담그고 바로 뚜껑을 덮으면 더운 김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서 습기가 차지요.

 

고추장 항아리는 입이 좁은 것이 좋습니다.

고추장이 공기에 노출되면 그 면은 색이 검어지고 맛도 나빠지며, '곱'이라고 하는 흰색의 산막효모가 번식하므로 날씨 좋은 날에는 뚜껑을 열어 햇볕을 쪼여주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고추장찌개 만드는법

 

드디어 고추장찌개 만드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주재료] (1인분)

다진 쇠고기 150g

 

[부재료]

애호박 70g

두부 100g

감자 50g

청양고추 20g

대파 30g

팽이버섯 100g

다진 마늘 5g

식용유 5ml

청주 15ml

다시마국물 700ml

 

[양념 재료]

고추장 60g

고춧가루 10g

된장 3g

 

▣ 쇠고기는 키친타월에 올려 핏물을 제거합니다.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썰며, 애호박은 0.5cm 두께로 반달모양으로 썹니다.

 

▣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 썹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0.5cm 두께로 부채꼴 모양으로 썹니다.

 

▣ 볼에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습니다.

 

▣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 쇠고기, 청주를 넣어 볶습니다. 쇠고기가 익으면 양념을 넣고 타지 않게 볶습니다.

 

▣ 다시마국물을 붓고 끓어오르면 애호박, 감자를 넣고 끓입니다.

감자가 익으면 대파, 청양고추, 팽이버섯을 넣고 끓이면 완성입니다.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약간 넣고, 매운맛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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