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나이 별세 노래모음 프로필

 

현미 님은 대한민국의 가수입니다.

 

한국형 팝을 선도했던 인물이며, 재즈풍의 보컬이기도 합니다.

 

 

1957년에 현시스터즈로 데뷔했고, <밤안개>라는 곡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셨죠.

 

그녀는 주로 작곡가 이봉조 님의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현미 님은 우연히 방송을 펑크 냈던 여가수 대신에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를 계기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죠.

 

반응이 뜨거운 덕분에 현시스터즈를 결성합니다. 여대생 가수라는 장점을 살려 그룹의 센터를 담당했지요.

 

또한 '벨라'라는 예명으로 팝을 부르며 자주 무대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후 현미의 목소리가 마음에 든다며, 작곡가 손석우 님이 찾아와 영화 주제가를 불러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당신의 행복을 빌겠어요'입니다.

 

 

그러던 1962년 이봉조 님과 1집을 작업했고, 미국 대가수의 곡에 현미 본인이 작사한 가사를 더해 '밤안개'라는 노래를 만듭니다. 이 노래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죠.

 

원래는 '당신의 행복을 빌겠어요'가 타이틀곡이었지만, '밤안개'의 인기가 커지자 나중에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합니다.

 

 

이후 여러 방송사에서 영화 및 드라마 주제곡을 불러달라는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태양은 외로워'라는 주제가를 부르며 계속 승승장구했고, 많은 작품들의 주제가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현미 님은 특히 이봉조 님이 만든 노래를 부르며 대한민국 가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됩니다.

 

70년대 후반부턴 이봉조 님과 사이가 멀어지고, 점점 가수 생활이 뜸해지기 시작합니다.

 

생활비가 필요했던 현미 님은 감사하게도 엄앵란 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현미 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인 만큼 많은 노래를 발표했는데요.

 

그녀의 대표곡을 알아봅시다.

 

1962년 - 밤안개

1962년 - 내 사랑아

1963년 - 보고 싶은 얼굴

1964년 - 떠날 때는 말없이

 

1966년 - 무작정 좋았어요

1966년 - 애인

1967년 - 몽땅 내 사랑

1968년 - 바람

 

1971년 - 별

1991년 - 왜 사느냐고 묻거든

2001년 - 아내

2017년 - 내 걱정은 하지 마

 

이외에도 현미 님은 다양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현미 님은 유명한 연예인 집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인이 유명한 가수이며, 남편인 이봉조 님도 작곡가이죠.

 

아버지가 콩쿠르 입상자였으며, 조카가 가수이신 노사연 님입니다. 노사연 님은 이모 현미의 영향을 받아 학생 때부터 현미의 노래를 부르며 꿈을 키웠다고 하네요.

 

 

개그우먼 김숙 님이 현미 성대모사를 자주 했습니다. 현미 님은 불쾌한 기색 없이 재밌다고 응원해 주셨다고 하네요. 자신의 드레스를 선물하기까지 합니다.

 

현미 님의 고향은 평양 일대인데 그 동네가 지금은 헐리고 없어진 동네라고 합니다.

 

 

 

현미 님의 본명은 김명선입니다.

 

그녀는 1938년 1월 28일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나십니다.

 

2023년 4월 4일에 향년 85세로 돌아가셨습니다.

 

 

 

현미 님은 덕성여자대학교 가정학 명예학사입니다.

 

그녀의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하네요. 종교는 개신교(그리스도의 교회)입니다.

 

1957년 미 8군 번안곡 'O Danny Boy'로 데뷔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