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간장 만드는 법
달래간장 만드는 법을 공개합니다.
그 이전에 달래간장의 주재료인 달래에 대해 알아봅시다.
달래는 외떡잎식물 수선화과 부추 속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또한 달래는 오신채 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봄에 나물로 무쳐 먹으며 부추 대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된장찌개에 마지막에 넣어 먹으면 향긋한 봄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젓갈에 달래를 넣은 양념장이나 달래간장은 쌈이나 고기에 얹으면 엄청나게 맛있죠.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있는 달래는 알리신 성분을 갖고 있어 원기회복 효과가 있습니다. 야생 달래는 이른 봄에 산과 들에서 자라지만, 최근에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돼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식재가 됐지요.
달래는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채소로, 알뿌리는 양파와 비슷하고 잎은 쪽파와 비슷합니다. 맛이 유사한 파나 마늘은 산성식품이나 달래는 다량의 칼슘을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달래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철분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여성 질환과 빈혈을 예방해 줍니다.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효능이 우수합니다. 무기질,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해 육류의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가 있지요. 달래는 생채, 나물, 전, 국과 찌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잎이 진한 녹색이고 뿌리는 매끄럽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은 달래입니다. 알뿌리가 둥글어야 하며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을 골라줍니다.
달래를 손질할 때는 먼저 껍질을 벗기고 깨끗한 물로 씻어준 뒤 조리법에 맞게 손질하여 사용합니다. 달래에 물을 살짝 뿌려준 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등에 감싸 비닐 팩에 넣은 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달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맛이 약해지고 잎과 줄기가 쉽게 무를 수 있어 가능하면 빨리 먹도록 합니다. 달래는 잎이 여려 장기간 보관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지요.
냉동 보관했던 달래는 생채로는 쓸 수 없으며, 국이나 찌개 등에 사용합니다.
한편, 달래는 칼로리가 100g당 46kcal로 적고, 비타민C, B1, B2, A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철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 생달래 100g에는 하루 필요 섭취량의 6배에 달하는 철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매운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알리신이 함유돼 있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입술 터짐, 잇몸병 등 비타민 B군의 결핍에서 오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하지요.
풍부한 철분이 여성 질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주며, 빈혈을 예방해 줍니다.
달래의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주근깨와 다크서클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달래는 가열 조리하면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한 생으로 먹는 것이 유익합니다.
<달래 활용방법>
용도 | 활용메뉴 |
볶음 | 주꾸미 달래볶음, 표고버섯 달래볶음, 달래 제육볶음 |
전, 튀김 | 달래장떡, 달래 냉이튀김 |
김치, 장아찌 | 달래 마늘쫑장아찌, 달래 고추장장아찌 |
생채, 냉채, 샐러드 | 생달래 겉절이, 소고기 달래샐러드, 해산물 달래냉채, 오이 달래생채, 달래양념꼬막무침 |
찌개 | 달래 된장찌개 |
이번에는 달래간장 및 홍합찜 만드는 법을 공개합니다.
[주재료]
홍합 200g
굵은소금 약간
생강 1/4톨
[달래간장 재료]
달래 30g
다시마(우린 물) 2큰술
간장 2큰술
다진 파 2큰술
참기름 1/2작은술
깨소금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1) 홍합은 껍질끼리 부딪쳐 씻고 수염을 가위로 잘라 약간의 굵은소금을 넣어 헹궈 건집니다.
(2) 해감이 된 홍합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뺍니다.
(3)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생강을 큼직하게 썰어 넣은 후 끓으면 홍합을 넣어 삶습니다.
(4) 홍합이 입을 벌리면서 익으면 꺼내어 찬물에 헹궈 한쪽 껍데기를 떼어냅니다.
(5) 달래를 다듬어 씻어 송송 썰어서 간장과 다시마 우린 물, 참기름, 깨소금, 다진 파, 다진 마늘, 맛술을 모두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양념장을 만듭니다.
(6) 그릇에 홍합을 담고 속살 위에 (5)의 양념장을 약간씩 얹어 상에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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