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잉글랜드 최초의 유러피언컵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의 트래포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클럽입니다. 처음에는 뉴턴 히스란 이름으로 창설되었죠. 1902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고, 1910년에는 홈 경기장을 맨체스터 시 동북쪽의 뱅크 스트리트에서 서남쪽의 올드 트래포드로 이전합니다.

 

이 팀은 잉글랜드 최초의 유러피언컵 우승팀이자, 잉글랜드 클럽 발롱도르 수상자 최다 배출, 잉글랜드에서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 현재 잉글랜드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 최다 우승팀이지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역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리버풀과 더불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구단이며, 특히 1992년 잉글랜드 축구 1부 리그가 프리미어 리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후에는 21년간 총 13회의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립니다.

 

1906년에 1부 리그로 승격한 후 1908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음 해에는 FA컵 우승을 차지합니다. 1911년에는 두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1950년대에 리그 우승을 3차례나 차지하면서 축구 리그의 강자로 떠오릅니다.

 

위대한 지도자 맷 버스비가 은퇴한 이후 맨유는 잠시 주춤하였으나 1986년 감독으로 부임한 알렉스 퍼거슨은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어 나갑니다. 부임 초기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님은 팀을 빠르게 재건하였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등번호 7번"

 

7번의 상징성은 잉글랜드, 그중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팀에서 7번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은 팀의 핵심이자 현대 축구를 빛낸 주역들이기도 합니다.

 

 

역대 맨유 7번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1) 빌리 메레디스 : 웨일스 마법사로 불린 그는 세계 최초의 슈퍼스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이죠. 이 선수는 맨유의 왼쪽 측면을 지배합니다. 라이트 윙어로써 드리블과 크로스가 대단했고, 뛰어난 돌파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롱패스를 활용했지요.

 

(2) 에릭 칸토나 : 올드 트래포드의 왕이라 불린 그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맨유에서 활약했지만, 워낙 강력한 인상을 팬들에게 주면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3) 데이비드 베컴 : 조지 베스트가 축구 선수들을 하나의 연예인으로 만들었다면, 베컴은 연예인 중 최고였습니다. 사실 베컴은 경기 내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선수였지요. 베컴은 어린 나이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킥력을 선보였고, 자신의 이름을 잉글랜드 전역에 각인시킵니다.

 

(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2002~2003년 스포르팅에서 데뷔한 호날두는 2003년 퍼거슨의 러브콜을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합니다. 퍼거슨 감독님의 신뢰를 받으며 끊임없이 노력해 7번을 달 자격을 증명합니다.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역사상 최고의 맨유 7번으로 자리 잡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