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삶는법 오늘의 요리는 뭘까요?

고사리 삶는법

 

고사리 삶는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사리 삶는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그 이전에 고사리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봅시다.

 

 

 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대표적인 산나물로,

봄철에 꺾어 데친 후 말려서 사계절 내내 요긴하게 사용되는 식재료입니다.

 

인,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말리면 이러한 무기질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여 피부 미용에 유익하며, 머리를 맑게 하고,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대표적인 산나물로 삶아서 쓴맛과 떫은맛을 우려낸 후 말려서 나물이나 각종 요리의 부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줄기는 통통하고 잎은 아기의 주먹 쥔 손처럼 말려있습니다. 생채일 때는 녹색이지만 익히면 갈색으로 변하지요.

 

 

 고사리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대파와 마늘입니다.

고사리엔 비타민B1이 많고, 대파와 마늘에는 알리신이 많아 영양적 균형을 맞춰주며, 비릿한 냄새도 제거해 줍니다.

 

고사리는 나물을 무치거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녹두전에도 빠지지 않고 첨가되는 식재료입니다.

 

 

고사리 삶는법

 

생고사리는 줄기가 너무 길지 않고 적당하며, 굵기가 통통해야 합니다. 또한 잎이 크게 피지 않고 주먹처럼 감겨 있는 것이 어린 순이라 먹을 때 부드럽지요.

 

 

 고사리는 세계적으로 널리 식용으로 사용하는데 주로 익히거나, 날것으로 소금에 절이거나 말려서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식재료이며, 나물과 함께 비빔밥, 육개장 등에 들어가는 필수 식재료이지요.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B2, 비타민C,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칼슘이 많아 성장기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를 고기 대신 사용할 수 있는데,

5~6cm 내외의 작은 생고사리를 썰지 말고 먼저 푹 삶은 뒤 육개장에 간을 세게 하고 넣어주면 고사리가 마치 찢어 넣은 소고기 양지머리와 같은 맛과 식감이 납니다.

 

채식주의 식단으로 활용되는 방법이지만,

비타민B를 보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표고버섯 등을 함께 넣어주어야 합니다.

 

 

 고사리는 잎이 땅 위로 올라와서 잎이 완전히 전개되기 전인, 미전개 잎을 수확하는데 보통 4~5월경 수확합니다.

 

수확 요령은 잎이 땅 위로 출현한 뒤 5~7일경 쯤, 잎 줄기 길이가 15cm 내외에서 수확하는 것이 잎 줄기가 굵고 길어져서 상품성이 좋습니다.

 

잎 줄기가 15cm 이상이 되면 잎이 펴지고 잎줄기가 딱딱해져 상품성이 떨어지죠.

 

 

고사리 삶는법

 

고사리를 보관하려면,

끓는 물에 생고사리를 넣고 소금을 첨가해 데친 후 햇볕에 건조해 보관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관 기간이 짧을 경우에는 데친 고사리를 그릇에 담고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냉장 보관해도 됩니다.

 

건 고사리는 햇볕이 들지 않고 건조한 실온에서 보관하면 됩니다.

 

<고사리 활용방법>

용도	활용메뉴
장아찌	고사리 장아찌
전, 튀김	고사리 김치전, 고사리 녹두전, 고사리튀김
볶음	고사리나물, 고사리 들깨볶음, 고사리 소고기볶음
탕, 찌개	들깨 고사리탕, 고사리 조기찌개, 육개장, 고사리 비지찌개

 

이렇게 고사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고사리는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로서 종자번식을 하지 않고 뿌리를 양성하여 번식시킵니다. 심기 1년 전에 뿌리를 채취하여 뿌리를 길러놓아야 합니다.

 

고사리를 많이 채취할 수 있는 장소에 길이가 굵고 튼튼한 뿌리를 캐내어 뿌리를 확보합니다.

 

 

 그렇다면 고사리는 어떻게 삶을까요?

 

고사리를 삶을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준 뒤 깨끗이 씻은 고사리를 줄기가 아래로 가도록 넣고 삶아줍니다.

 

충분히 익으면 불을 끄고 그대로 30분 정도 두었다가 찬물로 물을 갈아준 다음, 반나절 간 담가둬 고사리의 독성과 쓴맛을 빼면 됩니다.

 

 

고사리 삶는법

 

이번에는 고사리 활용한 요리를 소개합니다.

 

'고사리생강즙볶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주재료]

삶은 고사리 250g

 

[부재료]

국간장 1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들기름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1큰술

소금 약간

쌀뜨물 2컵

다시마 우린 물 5큰술

 

♣ 삶은 고사리는 물에 헹군 다음 쌀뜨물에 담가 아린 맛을 빼고 찬물에 헹궈 건집니다.

 

♣ 손질한 고사리를 가지런하게 정리해서 6cm 길이로 썹니다.

 

♣ 볼에 고사리를 담고 생강즙과 국간장, 간장,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 잠시 간이 배도록 둡니다.

 

♣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지글지글 끓어오르면 무친 고사리를 넣어 볶다가 다시마 우린 물을 끼얹은 후 잠시 불을 약하게 줄여 뚜껑을 덮어 뜸을 들입니다.

 

♣ 고사리가 부드럽게 익으면 중간 불에서 볶아 깨소금과 소금으로 버무려 간을 맞추면 완성입니다.